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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4 14: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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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물공사의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고정식)는 지난 23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사업 프로젝트에서 상업생산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업생산(Commercial Production)이란 30일 동안 플랜트 제련공정의 평균 광석처리량이 설계 대비 70%에 도달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술적으로는 플랜트 습식제련 공정의 타당성 검증이 완료되고, 설비 가동율이 최소 연속 생산가능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의미한다.

2011년 4분기 건설을 마치고 2012년 3분기 생산을 개시한 제련공장은 오는 2015년 3분기 정상생산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련공장에서는 2013년도 니켈 브리켓 2만5,069톤을 생산해 2만5,508톤을 판매했다. 오는 2월부터는 상업생산에 따른 소요경비의 자본화가 중단되며, 매출액 발생에 따른 플랜트에 대한 감가상각이 개시된다.

고정식 광물공사 사장은 “대규모 니켈 정·제련 사업을 상업생산 단계까지 끌어 올린 것은 생산에 필요한 기술적 검증을 마친 것으로서, 향후 가동률을 높여서 목표 생산규모인 연간 니켈 6만톤, 코발트 5,600톤 생산을 조속히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바토비 니켈광의 지분은 한국컨소시엄이 27.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광물자원공사가지분의 22.5%를, 대우인터내셔널이 4%를, STX가 1%를 점유하고 있다. 이 밖에 나머지 지분은 Sherritt가 40%, Sumitomo가 27.5%, SNC-Lavalin이 5%를 차지하고 있다.

암바토비 니켈광의 매장량 및 품위는 원광 1억7,000만톤에 Ni 함량 0.94%다. 이중 노천채광으로 연간 630만톤의 광석을 생산할 수 있으며 광산에서 제련소까지 광석을 운반하는 슬러리 파이프라인이 약 220km에 달한다.

제련공정은 PAL(Pressure Acid Leaching, 압력 산 침출) 및 정련이며 관련 부대시설은 135MW짜리 발전소, 하루 5,500톤의 황산을 생산하는 공장과 하루 328톤을 생산하는 산소공장을 갖추고 있다.

▲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사업 프로젝트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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