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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2 17: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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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추세인 자동차 경량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완성차업체와 원소재업체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산업교육연구소가 주최한 ‘2014 車, 경량화 신소재와 바이오·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모세준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위원은 세미나에서 “경량화 위한 신소재를 찾아가는 과도기적 시점인 지금, 완성차업체와 원소재업체의 R&D(연구개발) 융합을 통해서 안정적인 소재 공급처 확보 및 자동차용 소재 공동개발이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제일모직, LG화학, 호남석유화학, 코오롱, 현대 EP, 삼양, 코프라 등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에 뛰어들면서 현재 가장 강점이 있는 신소재다. 하지만 여전히 철강 개량 위주로 경량화 방향이 잡혀있어 소재 생산기술의 다각화가 필요하다.

유럽의 완성차업체들은 폭스바겐 주도하에 42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차체 중량 101kg을 절감해 35%나 줄이는 등 융합을 통한 소재 개발 및 적용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단기간에 융합이 이룩될 수는 없다. 마그네슘합금을 이용한 전기전자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자동차 제품에 적용하고, 항공기 및 일반 산업재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자동차 산업 수요에 다각도로 적용시키는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하다.

모 연구위원은 “소개된 비철금속(알루미늄, 마그네슘)합금과 합성수지(엔지니어링 플라스틱, CFRP)는 경량소재 산업에서 모두 매력적인 물질로 각기 다른 장단점을 갖고 있어 이종소재 접합 기술 등 생산기술을 복합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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