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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2 09: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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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지난주 약세를 극복하며 전 품목 상승했다.

조달청이 21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3.24% 상승했다.

셋째 주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환매수(Short-Covering)에 의한 랠리를 보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인도네시아 광물수출 제한과 관련된 이슈가 부각된 니켈이 상대적으로 급등세(6.6%)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톤당 7,379.5달러로 전주 대비 1.32% 상승했다.

현재 칠레의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및 이케케(Iquique) 등 몇몇 항구에서 진행 중인 파업으로 수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코델코(Codelco)사는 칠레 항구의 파업으로 인해 2만톤의 구리 선적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6년 하반기까지 동정광에 대한 수출세를 점진적으로 인상시켜 최대 60%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기존보다 완화된 수출금지 정책에 사인해 당분간 동정광 수출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766달러로 전주 대비 2.91% 상승했다.

지속적인 약세시장에서 오랜만에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톤당 1,750부근에서 지속적인 가격지지를 받으며 1,750선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기존 매도 포지션들의 환매수 물량으로 급등하며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알루미늄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물 프리미엄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는 경기 회복에 따른 실물수요 증가와 알루미늄 가격 하락에 따른 주요 생산기업의 감산과 초저금리 유지로 인한 금융거래의 수익성 견고로 실질적인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175.5달러로 전주 대비 3.74% 상승했다.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납시장은 2014∼2015년 공급 부족현상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강세장을 보일 것으로 바클레이즈는 예상했다. 2010년 이래로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는 납 재고-소비 비율은 향후 더욱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통해 납 가격 거래 범위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클레이즈는 기간별 스프레드는 점차적으로 타이트해 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납 가격이 톤당 2,100달러 수준 이하로 떨어진다면 이는 매수포지션을 구축 할 기회라고 밝혔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2,067.5달러로 전주 대비 2.35% 상승했다.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아연시장은 2014년 기존 광산들의 생산량 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적으로는 신규 공급으로 인해 일부 하락 요인이 있지만 아연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 납·아연 연구그룹(ILZSG)에 따르면 2013년은 납 4만1,000톤, 아연 1만8,000톤 규모로 공급부족 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루의 11월 아연과 납 생산이 아연은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 납은 전년 동기대비 16.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2.52% 상승한 2만2,400달러를 기록했다.

바클레이즈는 2014∼2015년 국제 주석 시장에서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재고대비 소비 비율은 2014년 말 역대 최저치인 2∼3주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LME 주석 가격은 현 수주에서 30% 가까이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망됐다.

2013년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9만1,610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8월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정책 변경 이후 중국의 주석 정광 수입량 증가추세를 보였는데 2013년 중국의 정광 수입의 90%가 미얀마로부터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6.63% 상승한 1만4,635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의 우려를 낳았던 인도네시아 정부의 광물 수출규제가 프리포트 맥모란 코퍼&골드 같은 광산업체들의 인도네시아 안에서 가공되거나 정제한 제품에 대한 수출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규제하지 않아 시장의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다.

전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광물-광석 수출금지로 필리핀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필리핀의 최대 니켈 생산업체 중 하나인 니켈 아시아(Nickel Asia)사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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