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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1 16: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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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0 연례총회 환영만찬에서 (왼쪽부터)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페랑 비티(Perrin Beatty) B20연합 회장 및 캐나다 상공회의소(CCC) 회장, 페이르 가타즈(Pierre Gattaz)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들이 올해 세계 경제는 느리지만 완만한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년 B20연합 연례 총회가 21일 프랑스 파리 MEDEF 회관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참가했다.

이번 연례총회에서는 회원 경제단체에 소속된 전 세계 650만여 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G20 경제정책 공조에 필요한 민간 부문의 시각과 제안을 담은 ‘B20연합 세계경제전망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로 선진국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도국은 둔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정부 재정 건전화 외에 세계경제성장을 위한 국가 간 정책공조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경제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양적완화 중단으로 인한 개도국 자본이탈과 환율불안이 지적됐으며, 정부 재정적자 및 부채비율 축소, 구조개혁, 금융시장개혁이 지속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금융시스템에 있어서 유동성 과다로 자산거품이 위험하며 위기방지를 위한 신설 규제가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경제성장을 위한 기회 요인으로는 구매력을 갖춘 중국·인도의 신 소비자 계층, WTO 무역원활화협정 타결로 인한 자유무역 확대, 첨단기술산업 개발이 가지는 잠재력을 꼽았다.

이에 B20연합은 △디지털 정보의 자유무역 보장 및 국제 과세기준마련 △국제거래에 관한 국가 간 조세조정 및 조세행정 공조 △국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선 등의 정책 방향을 건의했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올해 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 속에 여러 불확실성과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며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선진국의 경우, 내수 진작과 고용 증대에 힘쓰고 정부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시장 개혁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개도국의 경우에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환율 및 자본시장의 유동성에 대비하고, 양질의 투자가 지속되도록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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