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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0 16: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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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창조교육연구소 최태호 소장(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의 교육관을 다룬 책, ‘교육이 미래다’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8일 세종시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김상홍 전 단국대 부총장, 후세인 이스탄불 문화원장, 파티르 국제학교장, 산·학·연·교계 관계자들 및 다문화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유명인들의 출판기념회와는 다르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백석대 김의영 교수의 사회로 이정호 목원대 교수, 김명원 배재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저자인 최태호 소장과 수준 높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청석의 질문을 받고 최 소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모두가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에 출간한 최교수의 창조교육과 다문화이야기를 담은 ‘교육이 미래다’라는 책은 그동안 중등교육현장에서 14년, 대학에서 18년간 연구하고 강의한 내용을 엮은 것으로
그가 교육현장에서 직접 겪고 느낀 교육에 대한 문제와 해결에 대한 방향등을 기술했다.

최태호 소장은 이날 토크쇼를 통해 “교육은 굴뚝 없는 산업이다”라고 강조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교육이 바뀌어 질 경우 도시 수준이 높아지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세종시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올리사랑’과 같은 효 교육은 매우 잘된 교육정책”이라면서, “전임 고(故) 신정균 교육감의 효(孝)교육 정책은 매우 바람직한 인성정책이었다”고 밝혀, 효를 중요시 여기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최 소장의 은사인 김상홍 교수는 축사를 통해 “최 소장은 학생때부터 학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으며 삼남으로 노모를 모셨고 현재도 치매를 앓고 있는 장모님을 모시는 등 이 시대 진정한 효자이자 조치원 효교육원에서 효교육 강사로도 활동하는 효교육 전도사”라며 “다문화가정을 위해서도 헌신하고 있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밝히는 모범적인 제자 교수”라고 밝혔다.

최태호 소장은 “학교에서 교권이 실추되고, 학생들은 스펙 쌓기에만 열중하면서 교육이 바로 서지 못하고 있는 교육현실에 교육자로서 답답함을 느꼈다”며 “이번에 출간한 책이 우리나라 미래 리더를 기르기 위한 명품교육이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이번 출간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최태호 소장은 현재 중부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 교수 및 학과장으로 재직중이며, △초급한국어 △영문 노자도덕경 △현대시와 한시 △한민족문화론 등 총 24권의 저서가 있다.

그는 민주평통자문위원, 국제한국어교육학회 이사, 한국어문학회 회장, 국어교육학회 이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대통령선거때는 박근혜후보의 정책검증위원장을 역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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