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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0 08: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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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올 상반기 중에 7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먼저 준공하는 등 오는 2016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컨소시엄 참여사인 한국서부발전, 포스코에너지, 해양도시가스, 탑인프라솔라와 광주환경공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두 곳의 하수처리장에 태양광 7MW, 연료전지(Fuel Cell) 40MW를 약 2,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간 컨소시엄이 사업비를 조달해 광주시의 재정부담은 없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에너지원별 건설절차와 사업추진 방법 등을 제시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SMP(전력 계통한계가격)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거래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올해 사업을 착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컨소시엄은 올 상반기 중에 태양광 7MW를 먼저 준공하고, 연료전지는 하반기 말까지 5MW, 2015년 말까지 20MW, 2016년 말까지 15MW를 단계별로 준공키로 했다.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32만2,800MWh의 전력을 생산해 9만가구에 공급할 수 있고, 열은 10만2,500Gcal를 생산해 1만2,000가구가 온수와 급탕에 사용할 수 있으며, 태양광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30년생 소나무 480만그루가 흡수하는 양과 맞먹는 5만2,000톤의 이산화탄소를 매년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강동환 한국서부발전 그린에너지팀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업 참여사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형석 경제부시장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 구상을 발표했다”며 “우리 시가 추진 중인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친환경 에너지 타운의 모범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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