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시장에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공급하는 선도기업인 플러그 파워(Plug Power)社가 전기 물류트럭의 운행거리를 2배 이상 연장시키는 수소연료전지 레인지 익스텐더(range extenders) 개발에 나섰다.
레인지 익스텐더는 소형 연소 엔진으로, 발전기를 구동해 장거리 주행 시 배터리를 충전하고 이 전기모터를 구동하는 장치다.
현재, 전기물류트럭은 한 번 충전에 약 128km정도 밖에 달릴 수 없다. 플러그 파워는 “레인지 익스텐더는 주행거리 2배 연장을 통해, 전기자동차가 모든 배달 노선을 누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소포배달트럭, 택시, 우체국트럭 및 항만 트럭과 같은 다양한 범위에서 전기물류트럭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유망한 기술”이라고 전했다.
이 개발에는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가 미국 교통부로부터 3백만 달러를 지원받아 플러그 파워, 스미스 전기자동차(Smith Electric Vehicles)社와 함께했다.
플러그 파워(Plug Power)사는 페덱스 익스프레스와의 시험을 통해, 레인지 익스텐더 솔루션이기존의 디젤 트럭에 비해 35~40% 연료비용절감과 배달차량 효율성을 50% 이상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앤디 마쉬(Andy Marsh) 플러그 파워(Plug Power) CEO는 “전기물류트럭을 접해본 소비자는 열렬한 찬성 의견을 보이고 있지만 물류트럭의 1%만이 전기 차량”이라며 “레인지 익스텐더가 이 시장을 실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추가 거리 연장과 신속한 급유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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