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Toyota)가 수소연료전지차를 내년 미국시장에 내놓는다.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두 달 전 약속하였던 것보다 1년이 빠른 수준이다.
도요타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도요타가 ‘FCV’라고 명명한 수소연료전지차는 1회 수소 완충 시 480㎢를 주행할 수 있다. 이 자동차는 정지상태에서 가속해 시속 96㎢에 도달하는 시간은 불과 10초 밖에 되지 않으며 연료 충전도 3~5분에 가능하다. FCV의 판매가격은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도요타는 FCV 판매를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가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이기 때문인데 주는 2015년 약 20개를 시작으로 2016년 약 40개, 2024년에는 약 100개의 충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2억달러를 투입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