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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6 2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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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반적으로 조정세를 보이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조달청이 14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1% 하락했다.

둘째 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FOMC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중국 물가 상승이 예상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CTA펀드에서 매도세가 늘어난 납은 3.3%의 높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톤당 7,283.5달러로 전주 대비 0.71% 하락했다.

구리가격은 중국의 실물경기지표 부진으로 인해 지난주 대비 하락 마감했다. 실물 수급상황은 단기적으로 타이트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중국 재고비축 수요증가 등으로 가격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올해 구리공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수요 측면에서 중국의 기반시설 투자확대, 케이블 및 에어컨 생산증가로 인한 수요증가 등을 본다면 장기적으로 글로벌 수급균형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716달러로 전주 대비 1.29% 하락했다.

올해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고공행진을 지속할지 여부가 비철금속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LME 규정변화와 관련해 산업계의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에 러시아 루살(Rusal)은 재고 규정변화가 비이성적이고 부적절하다고 LME를 제소했다. 루살(Rusal)사는 이러한 LME 규정변화로 알루미늄 가격 하락과 프리미엄 급락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IAI(International Aluminum Institute)는 2014년 중국의 알루미늄 수요가 연간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097달러로 전주 대비 3.27% 하락했다.

지난주 납 가격은 전주대비 약 3.3% 하락하며 비철금속 가격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의 납의 급락세는 예상을 벗어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북미 지역의 자동차 판매 대수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고, 자동차 밧데리 판매량도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서 펀더멘탈은 우호적으로 분석됐기에 이러한 급락세에 시장은 당황하는 분위기다. 특히 겨울철은 밧데리 교환의 시즌이어서 추가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급락세는 예외적인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2,020달러로 전주 대비 1.20% 하락했다.

아연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수요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 납, 아연연구그룹(ILZSG)은 국제 아연 시장이 현재 2,000톤 정도 공급부족 현상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10월에 미국내 아연 수요가 5.2%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건설업 경기 회복에 따라 아연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1.25% 상승한 2만1,850달러를 기록했다.

주석가격은 2주전 가격급락 이후 반등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인도네시아 수출 물량이 크게 확대되며 공급측면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LME 주석 가격은 지난주 대비 1.25% 상승 마감했지만 여전히 2만2,000이하 수준을 유지 했다.

재고량은 지난주 45톤 감소하며(LME 재고 9,660톤)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였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약 9.7% 상승하며 42.4% 수준을 기록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1.4% 하락한 1만3,72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1.4%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으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급등세로 전환됐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천연자원 부가가치 향상과 자원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금속 원광 수출금지가 이번 1월12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소형 광산업체들의 제련소 건설 불가 및 미국의 프리포트맥모란의 거대 기업 또한 수익성 악화 예상되고 있어서 인도네시아의 정책에 대해 시장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 입장에 인도네시아 대통령 또한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 조치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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