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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6 17: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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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산업 대비 소재부품 수출액 및 비중 추이.

2013년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수출이 전 산업분야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 2,631억달러, 수입 1,655억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3.8%, 1.9% 증가해 무역흑자 976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소재부품 교역도 소폭 증가해 수출은 약 2,750억달러, 수입은 약 1,738억달러를 기록 무역흑자는 약 1,01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은 엔저, 美 출구전략 등 불리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비중 34.8%)과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 뿐만 아니라 중남미, 아세안, 중동, 신흥국으로의 소재부품 수출구조가 안정적으로 다변화되면서 고른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 부분에서는 국내 설비투자 부진 등 수입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 수출증가 기대감등에 따라 회복세를 보였다. 對일 소재부품 수입의존도 역시 사상 최저치(20.8%)여서 의미있는 개선세를 시현했다.

무역수지는 선진, 신흥, 중국 등 모든 시장에서 2012년 대비 개선됐으며, 특히 대일적자가 17억달러로 높은 개선세를 시현했다.

대일 무역적자는 섬유, 수송기계부품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적자이나, 비금속광물,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등이 개선세를 보이며 역조 개선을 주도했다. 이는 조선·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수입물량 둔화, 수입선 다변화 등에 따른 것이다.

對中 소재부품 무역수지는 비금속광물, 섬유 등 원자재·노동집약형 업종 이외의 대부분 업종에서 총 472억달러 무역흑자를 시현했다. 특히, 전자부품이 281억달러, 화합물 및 화학제품이 98억달러 등 고부가가치 업종을 중심으로 흑자를 내고 있어, 흑자규모와 구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57억달러, 수송기계부품 17억달러, 화합물 및 화학제품 15억달러 등 업종에서 소재부품 무역흑자 확대를 주도 하고 있어, 규모 뿐 아니라 교역내용 측면에서도 실속이 있었다.

김선민 소재부품정책과 과장은 “올해 미국, EU 등 선진국 경기 회복, 중국의 성장세 지속 등에 따라 세계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미국 출구전략 본격화, 일본 양적완화 지속 등 대외 리스크가 우려된다”며, “이에 제3차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 200대 시장선도형(First Mover) 소재부품 기술전략 등을 착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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