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유화학 기업 사빅(SABIC)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최고 고용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적인 인사 전략 평가 기관 ‘우수 고용 협회(Top Employer Institute)’는 전 세계 기업들의 고용 환경을 평가한 결과 사빅이 ‘2014 아태지역 최고 고용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빅은 중국에서 4년 연속, 네덜란드에서는 7년 연속 ‘최고 고용 기업(Top Employer)’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우수 고용 협회는 탁월한 고용 환경을 갖추고, 조직 내 전 직급에 걸쳐 인재를 육성,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용 제도를 최적화하는 기업들을 매해 선정하고 있다.

사빅은 기본적으로 기업 전략과 동일한 방향성을 가지고, 팔로워(follower)가 되기 보다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leader)가 되는 데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사빅에서는 신입사원부터 중간관리자, 고위직 임원에 이르기까지 각 직급에 따라 차별화된 개발에 중점을 두고 각 직급에 맞는 변화 관리,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 훈련에 집중해, 2013년 기준으로 전 세계 사빅 임직원의 약 3분의 2가 소프트 스킬(soft skill)을 비롯, 리더십, 업무 전문성을 배양하는 사내 외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리 레이(Li Lei)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사빅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바로 사람”이라며, “이번 수상은 사빅의 인사관리프로세스가 임직원들의 전문성 및 자기 개발을 지원하는 최적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