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유기업인 프랑스 토탈이 유럽지역 셰일가스 개발에 본격 나선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토탈은 영국 북부 Lincolnshire 지역의 셰일가스 개발 및 생산에 최소
2,000만달러에서 최대 4,8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토탈은 호주계 Dart Energy社의 지역내 셰일가스 탐사권 및 개발권 지분 40%도 취득할 예정이다.
토탈이 유럽계 메이저 석유회사 중 최초로 셰일가스 개발을 선언함으로써 셰일가스 개발에 주저하고 있는 유럽국가들의 향후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프랑스는 2011년 7월부터 셰일가스 개발시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셰일가스 개발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영국, 헝가리, 폴란드 등 셰일가스 개발을 허용하고 있는 국가들은 외국인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위해 셰일가스 개발에 세제혜택까지 부여할 계획이다.실제로 영국은 셰일가스 개발 장려를 위해 셰일가스 개발소득에 따른 세율을 석유 및 천연가스 총 개발이익 세율의 절반수준인 30%를 적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