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기업들은 내국신용장업무를 은행 방문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국신용장’ 업무 전자화 사업이 완료돼 2월14일부터 추심 및 매입이 전면 전산화 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은행이 주관하고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 시중 17개 외국환은행이 참여해 총액한도대출관련 무역금융 취급세칙을 개정하고 온라인 업무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역협회는 전면 전자화를 통해 개설·통지에서 90억8천만원, 추심·매입에서 8억9천만원 등 연간 총 178억7천만원의 비용절감 경제적 효과를 추정하고 있다. 또한 국제무역 연구원은 공급업체의 대금 회수일 또한 평균 5일에서 2일로 단축돼 업무처리의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미 2013년 2월1일부터 내국신용장의 개설 신청을 전면 전자적으로 시행중이며 작년에만 4천여개 업체가 20만건의 내국신용장을 온라인을 통해 개설해 2012년 대비 약 67%나 상승했다. 올해 안에 추가로 8천여 업체가 20만건의 추심업무를 온라인 방식으로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기만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향후 무역정보를 최대한 개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활용케 하는 한편, 전자무역 활용이 낮은 분야를 지속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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