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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9 10: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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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매출, 6조9,641억, 전기 比 4.5% ↓




한국LED보급협회 회원사 22사는 2013년 1~3분기 누적 총매출 6조9,64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4.5% 감소한 실적이다.

누적 영업이익 합계는 296억원으로 전기 대비 92.5% 줄었고 누적 순손익 합계는 1,460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됐다.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에는 2조1,798억원의 총매출을 올렸다. 영업손익 합계는 42억원 손실을 기록했고 순손익 합계는 327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이는 LED 제품이 하반기로 갈수록 더 높은 수요를 보이는 특성 때문으로 2012년 하반기 말 성수기를 보낸 후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2분기에는 총매출 2조4,22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1.1%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48억9,000만원으로 흑자전환 됐고 순손익은 53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자동차, TV용 BLU 등 전부분에 걸져 수요가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3분기에는 총매출 2조3,615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기 대비 2.5%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 합계는 289억원으로 전기 대비 491.5% 증가를 기록했고 순손익 합계는 602억원 적자로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1, 2분기 계절적 비수기…3분기 이후 실적 개선

제품가격 하락으로 BLU에서 적용분야 지속 확대



이 같은 실적 감소는 한국LED보급협회 회원사 중 매출의 거의 2/3을 차지하는 LG상사와 매출 상위인 벽산건설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며 LED 생산 및 조명 업체들은 LED 제품이 하반기로 갈수록 더 높은 수요를 보이는 특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의 큰 폭 증가가 이를 설명하는데 대부분의 기업들이 영업이익 증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등의 실적 개선을 보였고 적자지속을 보인 기업들도 적자폭을 줄였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및 IT시장의 전반적 수요 위축과 가격 하락으로 LED 사업 역시 성장 정체를 겪고 있다. 그러나 부품 가격 하락은 결국 시장의 수요 증가를 일으킬 뿐 아니라, 아직 적용 초기단계에 있는 조명시장으로도 보급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선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대형 LCD의 광원으로 사용되면서 성장률이 더 높아지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LED가 기존에 적용되었던 백색가전이나 휴대폰의 경우 성숙단계에 접어들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노트북, 넷북,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제품군에 탑재되기 시작하면서 기존 CCFL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등 굴직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UHD-TV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들 제품에 BLU로 사용된는 LED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세계 TV 시장의 1, 2위 생산기업이 국내 기업인 삼성과 LG이기에 국내 LED BLU 제조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조명시장의 경우는 에너지 절감이 중요한 정책사업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어 각국 정부의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계올림픽·월드컵…BLU용 매출 ↑ 전망

전 세계 친환경 정책 속 조명분야 성장 기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와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지난 2011년 6월9일 LED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고, 2020년까지 공공주택의 100%, 국가 전체의 60%를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는 ‘2060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과 옥외간판 관리법을 개정해 지난 2012년부터는 기존 주택 대비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의무화했고, 단계적으로 주차장과 옥외간판도 LED 등 고효율 등으로 교체하도록 의무화했다.

더불어 탄소 cash back 제도를 통해 LED 조명 구입 시 30%를 인하해주는 방안을 마련해 소비자 수요 확산을 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ED 보급협회의’를 통해 국민보급형 LED조명사업을 실시, LED교체비용을 절감한 전력비용으로 돌려받는 사업을 펼치며 LED 조명 확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점차 기존 조명의 주요 발광매체였던 백열전구, 형광등 등은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으며 신규 건축물, 리모델링 건축물 등에서도 LED 조명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전체 LED 시장에서 그 비율이 아직 크지는 않지만 LED 조명은 BLU의 점유율을 낮추면서 LED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용 LED도 급부상 중이어서 전체 LED 시장의 미래는 밝다.

▲ 한국LED보급협회 회원사 22사의 2013년 1∼3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정렬순서 : 1∼3분기 매출합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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