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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7 13: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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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는 한국전력기술(KOPEC)의 일반청약 최종 결과 경쟁률 124대 1을 기록하며 무려 2조486억원의 청약금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기술의 공모가는 2만1,600원이며 동양종금증권이 주관사로 나선다.

한국전력기술이 이같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공기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 때문이다.

정부의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총 에너지원 중 현재 32.3%를 차지하고 있는 원자력비율을 2022년 47.9%로 높일 예정이어서 한국전력기술의 주력 사업인 원자력발전소 설계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1987년 영광 3,4호기 주계약자로 참여한 이후 국내 모든 원전 사업 설계 분야에 주계약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하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독점적으로 맡고 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은 해외 원자력 발전소 설계사업에도 참여해 세계 최고 원전 사업국인 미국의 '뉴스타트' 사업에 의 기술 용역을 수출하고 중국 대만 등에 기술 용역 수출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회사측은 더 나아가 국내 원전 시장의 성장 한계성을 감안해 해외 유수업체와 기술 및 사업 협력 등의 전략적 제휴와 필요시 국내 관련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원전 시장에 진출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회사의 원자력발전소 엔지니어링부문은 지난해 기준  총매출액의 약 60%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전력기술의 매출액은 3,472억9,200만원, 영업이익은 201억1,200만원이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132억9,500만원, 영업이익은 735억5,200만원으로 높은 영업이익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기존의 국내 설계 사업 위주에서 탈피해 글로벌 EPC(플랜트 설계ㆍ조달ㆍ시공 일괄수행기업) 기업으로의 변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2020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해 전력플랜트 글로벌 5위를 달성하고 매출액 중 3조원을 해외 부문에서 이룩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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