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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6 17: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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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경기 추이.

기업경기가 3개월 연속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26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3.4로 3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이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결정, 경기부진 지속에 따른 기업의 자금 사정 악화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옥 전경련 경제정책팀장은 “국내 거시지표들이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조치가 가시화됨에 따라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자금 유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 경제에도 불안 요인이 될 것”이라며 “국내 경기 회복을 위해서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94.2), 수출(96.5), 투자(96.5), 자금사정(96.9), 재고(105.6), 고용(98.6), 채산성(91.7)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 12월 실적치는 90.5를 기록해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부문별로 보면 고용(101.6)을 제외한 내수(97.7), 수출(92.0), 투자(96.7), 자금사정(96.3), 재고(106.6), 채산성(92.4)에서 모두 부진했다.

업종별로 보면 경공업(94.0)의 경우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81.8), 음식류(96.6)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할 전망이다.

중화학공업(88.7)의 경우 자동차·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75.0), 1차금속 및 금속가공(87.8)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할 전망이다.

비제조업(97.8)의 경우는 건설업(70.2), 컴퓨터프로그램 및 정보서비스(83.3)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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