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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4 13: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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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2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알루미늄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에서 상승을 기록했다.

조달청이 23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42% 상승했다.

셋째 주 비철금속 시장은 숏커버링(매도한 물량을 다시 사는 환매수)으로 인해서 기술적 반등세를 보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펀더멘탈이 상대적으로 강한 아연(3.2%), 납(2.5%)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반면에 공급과잉이 부각된 알루미늄은 0.6% 하락세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톤당 7,264.5달러로 전주 대비 0.64% 상승했다.

구리가격은 양적완화 축소의 불확실성 완화 및 타이트한 현물 수급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 마감했다.

공급측면에서 정광 공급 증가로 내년도 TC/RC(제련수수료)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유럽지역 및 여타 지역의 제련소 정련, 제련 비용 또한 상승추세를 보이고 수요 측면에서 점진적인 개선이 나타는 상황이다.

구리 가격은 글로벌 경제 이슈로 단기 등락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 글로벌 수급 균형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739달러로 전주 대비 0.66% 하락했다.

지난주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 대비 0.6% 하락하며 두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를 나타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알루미늄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지난주는 숏커버링 발생 이후 다시 약세장을 보였는데 연말까지는 모멘텀 부족으로 약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급 과잉 문제는 지속되고 있고, 추가 감산 소식 이어지기 전까지는 약세가 전망되고 있다.

노벨리스(Novelis)사는 미국과 독일에, 자동차 산업을 위한 알루미늄 강판 생산 공장 라인을 2곳에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169달러로 전주 대비 2.53% 상승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주석과 함께 비철금속 중 펀더멘탈 상황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의 긍정적인 수급 상황은 201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도 타이트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아메리카 지역 납 제련소 가동중단에 따라 수급 악화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2014년에는 8만5,000톤으로 초과 수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LME재고는 전체 소비량의 2% 수준 불과한 수준으로 연말, 연초에는 지속적인 가격의 강세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2,022달러로 전주 대비 3.22% 상승했다.

아연가격은 지난주 대비 3.2% 급등하며 지난 세주 연속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아연 가격은 다른 비철금속과는 달리 급락장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제 납, 아연연구그룹(ILZSG)은 국제 아연 시장이 현재 2,000톤 정도 공급부족 현상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에 미국내 아연 수요가 5.2%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건설업 경기 회복에 따라 아연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0.66% 상승한 2만2,875달러를 기록했다.

지속되는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공급측면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수출물량이 점진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메탈불레틴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소(ICDX)거래량이 점진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12월 주석 수출 물량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주석 생산이 증가추세이고, 단기적으로 수출물량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완화될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2.15% 상승한 1만4,260달러를 기록했다.

니켈은 전주대비 2.1% 상승하며 세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 세계 최대 니켈 소비국인 중국은 자국 비철시장의 공급과잉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제련금속(Refined Metal)과 같은 비합금 니켈에 대한 수입관세를 오는 2014년부터 1%적용한다고 밝혔다.

국제니켈연구그룹(INSG)은 1∼10월 국제니켈시장이 14만7,600톤의 공급 과잉 현상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2013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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