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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8 00: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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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들이 노후된 건물의 리모델링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여 연구 및 업무능력 제고에 나섰다.

출연연에 따르면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ETRI 등이 각각 노후화된 건물의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 혹은 계획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0월, 15년 된 연구2동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을 착수해 12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기계연은 리모델링 작업과 함께 '인프라 구조조정'으로 공간이 부족한 실험실에 여유공간을 제공해 연구효율성을 높이겠단 계획이다.

특히 리모델링에 들어간 노후건물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미연에 있을 화재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연구동 리모델링 설계에 들어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내년 초 설계를 마친 뒤 입주 부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직 리모델링에 대한 구체적 안이 나오진 않았지만 내년 공사를 시작, 빠른 시일내 리모델링을 완료해 21년된 연구동의 공간 효율성을 높여 연구진의 연구개발 분위기를 제고하겠단 전략.

에너지연은 지난 6월 1979년 준공된 중앙동에 대한 리모델링에 들어가 12월 중순에 완공해 행정부서가 입주할 예정이다.

더욱이 지상 3층의 중앙동은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이 도입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최대한 활용토록 건설돼 연구동인 그린빌딩과 함께 에너지연을 대표하는 건물이 될 전망이다.

ETRI는 22년 가량 된 연구3동에 대한 개보수 중심의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12월 말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TRI는 연구3동의 배관과 천장 및 조명기구가 노후돼 이곳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의 연구개발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어 리모델링을 12월 이내에 끝낼 방침이다.

국립중앙과학관도 지난 3일 과학관 내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식당동 2층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식당과 1층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카페테리아가 운영된다.

또 외부 주차장과 과학관 내 광장에도 매점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상설전시장 출구에는 관람을 마친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념품 숍과 휴식공간도 마련됐다.

이밖에 한국천문연구원은 1999년 세운 강당 은하수 홀에 대한 리모델링을 2일께 완료키로 하고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문연은 기존 벽면 스크린을 롤 스크린으로 대체키로 하고 벽면 스크린에 천문연을 상징할 수 있는 앰블럼과 로고 및 별 빛을 형상화한 LED 조명을 장식했다.

한 연구원 관계자는 "리모델링 기간 직원들이 별도의 업무공간이 없어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입주후 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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