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가 추진해온 투명경영이 결실을 맺었다.
석유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공기업 Ⅰ군 중 1위, 전체 30개 공기업에서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총 6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석유공사는 공기업 전체 청렴도(8.31점)대비 0.3점 높은 8.61점을 받았다. 이는 10개 Ⅰ군 공기업 중 1위, 30개 공기업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전년도 12위에서 수직 상승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지난 2012년 8월 서문규 사장 취임 이후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투명경영 노력의 결실로서, 신상필벌의 인사원칙 확립, 부패예방을 위한 신고제도 강화, 해외사업에 대한 내부통제 확대, 의식혁신을 위한 전체 임직원 청렴교육 의무화 등 전사적인 투명윤리경영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강도 높은 윤리경영의 실천으로 ‘정부3.0’시대에 부합하는 투명경영·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에너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