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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2 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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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사고대응단’ 창단식에서 남상호 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형 화학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관련기관이 출범해 빠른 사고 대처로 인적·물적 피해감소가 기대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9일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특수사고대응단’ 창단식을 진행했다.

특수사고대응단은 2012년 9월 구미 불산 누출사고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유사 사고가 빈발하고 화학물질 누출사고에대한 경각심이 커짐에 따라, 범정부적 차원의 화학사고 예방·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의 화학재난 전담조직으로 창단됐다.

중앙119구조본부 산하에 설치된 특수사고대응단은 전국 6개 주요 국가 산업단지(시흥, 서산, 익산, 여수, 구미, 울산)에 ‘119화학구조센터’를 설치하게 되며, 지난 12월5일 첫 번째 구미119화학구조센터가 개소 했다.

내년 초까지 시흥 등 5개 국가산업단지 내에 119화학구조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미 불산 누출사고(사망 5명, 부상 18명)의 경우 사고 초기 관련부처 간 대응미숙과 화학보호복 등 전문장비 부족으로 6시간 반 만에 가까스로 불산가스 밸브를 차단했던 사례가 있다.

이번 특수사고대응단 창단으로 주요 국가산업단지 내 상시 사전 예방점검을 실시하며, 화학재난사고 발생 시 전국 2시간 이내에 첨단 장비를 갖춘 전문인력으로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특수사고대응단은 현재 시·도에서 선발된 경험 많은 내부 전문가 40명이 특수직무전문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석·박사급 외부전문가 20명을 내년 초 채용해 정예인력으로 편성하게 된다.

방재청 관계자는 “대형 화학사고 발생 시 무선 영상 송·수신시스템 활용 및 유관기관 정보공유를 통한 물질성상별 맞춤 대응으로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수재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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