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원 부국들의 에너지 자원개발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투자·진출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외교부(장관 윤병세)가 공동으로 11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국제 에너지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자원개발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윤강현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의 개회사로 열렸으며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의 축사와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송재기 해외자원개발협회 상근부회장, 박창형 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어서 자원개발개발·플랜트 부문세션에서는 송재기 해외자원개발협회 상근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 자한지르 아디고자로프(Jahangir Adigozalov) 과장이 ‘아제르바이잔 석유가스 프로젝트 현황’을 △우 탄민(U Than Min) 미얀마 에너지부 석유가스청 과장이 ‘미얀마 석유·가스 정책 및 프로젝트 현황’을 △존 마그바델로(John O. Magbadelo) 나이지리아 석유부 차관실 부국장이 ‘나이지리아 석유산업의 이해’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세션인 신재생에너지·전력 부문에서는 박창형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아사드 알 마쉬왈(Asaad Al-Ashwal) 예멘 전력부 실장이 ‘예멘 신재생에너지 잠재성 – 풍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를 △루데리코 페라즈 피멘텔(Ruderico Ferraz Pimentel) 브라질 전력공사 해외부문 부사장이 ‘브라질전력공사의 관점에서 바라본 브라질 전력 시장’을 △알렉산드로 까리옹 가린도(Alejandro Carrion Galindo) 멕시코 연방전력위원회 풍력발전 총괄이 ‘멕시코의 태양 및 풍력 발전’에 대해서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얀마 자이 야 아웅(Zay Yar Aung) 에너지부 장관, 코 코 오(Ko Ko Oo) 과학기술부 장관 등 미얀마 정부 고위인사 일행이 참석해 최근 개혁·개방 조치로 동남아 신 유망시장으로 떠오른 미얀마와 에너지·자원 협력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
송재기 해자협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는 에너지소비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만큼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에너지안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에너지 환경을 잘 파악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자협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프라인 협회지(THE EMRD)를 12월1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회지 발간을 통해 해자협은 2014년도 해외자원개발 홍보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조직 구성도 홍보 사업 추진에 알맞게 변화를 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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