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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0 1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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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하수처리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에서 생산한 전기에너지로 겨울철 전력난을 이겨내고 있어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는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개최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녹색환경 도시 이미지를 위해 하수처리장(서부·북부·신천)시설 구조물 상부에 2,6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7.693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지난 6월 설치했고 현재까지 총 4,643MWh의 전기를 생산해 부족한 전기 공급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설은 사업 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 대구태양광발전 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태양광발전시설(주)로부터 17년간 총 43억원의 하수처리장 부지 임대료를 받게 되며 대구시로 태양광발전 시설물이 귀속되는 2030년부터는 연간 10억원 정도의 하수처리장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린에너지 인프라 구축의 하나로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는 친환경 녹색산업의 근간이 돼 대구시는 임대료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고, 국가적으로는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동·하절기 피크시간대 전력 부하 조절용으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또 지난 10월에 개최된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기간 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시설을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체험하는 투어코스로 활용해 녹색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높였다. 앞으로도 주요 행사 투어코스 및 현장학습 장소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솔라 시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수익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 대한 환경 홍보와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신재생 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 소화가스 발전 등 친환경 대체에너지 생산을 통해 친환경 모범도시로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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