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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9 20: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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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기 현대차 이사가 세미나에서 수소연료자동차 기술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수소산업협회(KHIA : Korea Hydrogen Industry Association)의 설립에 앞서 수소 산업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수소산업협회(가칭) 설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덕양 대표이사 이치윤, 그린수소산업연구회 회장 박종훈)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가 9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수소 산업의 육성 및 이해 제고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장만석 부시장, 수소 생산 업체(SK에너지, S-Oil 외), 수소 유통 업체(덕양, 동덕산업가스, SDG 외), 수소·연료전지 관련 업체(현대자동차, 이엠코리아, 일진복합소재, 유니크 외), 수소 소비 업체(코오롱인더스트리, 코리아 PTG 외) 및 수소·연료전지를 연구하는 연구소 및 대학교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울산TP 우항수 센터장이 한국수소산업협회 설립추진위원회의 설립추진경과 및 향후진행계획을 발표했다.

우항수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협회 설립에 앞서 내년 1월1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광역시장, 산업부 관계자, 수소산업 관계자 약 300여명을 모시고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소산업협회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치윤 덕양 대표이사와 박종훈 그린수소산업연구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협회는 수소산업 산학연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의 수소 관련 정책 및 연구개발에 대응하며, 향후 수소경제시대를 준비해 신성장동력산업으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정수남 에너지관리공단 전문관이 ‘수소 산업을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방법’, 이해원 에너지기술평가원 PD가 ‘연료전지 시장 및 산업 동향’, 안병기 현대자동차 이사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수남 에관공 전문관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공급의무화 제도가 현재 비태양광에 대한 경제성 부족으로 해당분야 투자가 저조하므로 비태양광 REC가중치를 합리적 개선해야 한다”며 “연료전지는 연료비 연동형 REC가중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해원 에기평 PD는 연료전지 시장과 산업 동향을 소개하며 각 산업동향에 따른 기술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안병기 현대차 이사는 현대차의 연료전지차 개발 이력을 소개하며 수소연료전지차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소 스테이션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국내외 홍보 활동 확대를 통한 보급정책 수립 및 수소에너지사회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치윤 한국수소산업협회 설립추진공동위원장은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국가 성장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 수소에너지 상용화 및 보급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다가올 수소경제시대에 대비해 법규 및 제도를 정비하고 기업체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수소 관련 전담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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