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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9 1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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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산업자원통상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이 ‘프리미엄 자동차 연구센터’ 개소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 5일 대불산단 내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의 ‘프리미엄 자동차 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이낙연 국회의원, 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장, 고석규 목포대 총장, 이개호 F1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한 자동차 관련 업계·학계·연구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자동차산업 발전 전략’ 등 5개 주제발표를 포함한 포럼 발대식이 진행됐다.

지난해 7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차부품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총 4년간 사업비 786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솔라시도(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기업도시 삼포지구 내 F1경주장을 활용해 프리미엄 차량용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과 개발된 부품들을 시험·평가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프리미엄급 자동차에 들어가는 타이어, 휠, 제동 등 3대 부문 고부가가치 연구개발(R&D) 핵심 부품 5종을 국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 건설 및 장비 구축, 평가 기법 확보 등의 기반 구축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F1경주장을 활용한 극한 성능 평가가 이뤄져 현재 대부분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는 성능시험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국내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들이 프리미엄 자동차 부품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배택휴 전남도 투자정책국장은 “국제 공인 1등급 F1경주장을 기반으로 해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과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중심으로 솔라시도 삼포지구 내 모터스포츠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전남은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산업을 이끌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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