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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5 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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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어려운 무역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수출을 이끌어낸 무역인들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5일 코엑스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무역의 날은 지난 1964년 수출 1억불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제정한 ‘수출의 날’로부터 50회를 맞이했다.

기념식에서는 새로운 50년의 비전으로 과거·현재·미래 무역인 대표 31명이 참여해 제2의 무역입국 선포식을 진행했으며, 무역진흥유공자 755명을 대상으로는 산업훈장·포장 및 표창을, 일정금액 이상을 수출한 1,526개 기업에 대해서는 23개 수출금액별로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수출증대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타타대우상용차(주) 김관규 대표이사 △SK에너지(주) 박봉균 대표이사 △(주)케이엠더블유 김덕용 대표이사 △한국공작기계(주) 류흥목 대표이사 △신흥글로벌(주) 박상복 대표이사가 수훈했다.

이 외에도 무역발전에 기여한 무역인의 공로를 인정해 △현대위아(주) 정명철 대표 등 5명에게 은탑산업훈장 △(주)플렉스컴 하경태 대표 등 9명에게 동탑산업훈장 △DK유아이엘(주) 김상주 대표 등 10명에게 철탑산업훈장 △(주)아모텍 김병규 대표이사 등 11명에게 석탑산업훈장 △애경화학(주) 홍성용 대표 등 37명에게 산업포장 △휴켐스(주) 최규성 대표 등 85명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수출의 탑은 작년 1,742개사보다 216개사 감소한 1,526개사로 대기업 89개사, 중견기업 63개사, 중소기업 1,374개사가 수상했다.

올해 최고의 탑인 200억불탑은 삼성디스플레이(주)가 수상하고, (주)단석산업 등 94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수상했다.

(주)동일케미칼 등 422개사는 올해 최초로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함으로써 본격적인 수출기업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올해 수출은 미국 경제회복 지연, EU시장 침체 장기화, 엔저로 인한 대일 경합품목 수출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수출은 5,600억달러 내외(2∼2.5%↑)로 사상 최대치(2011년 5,552억달러)를 경신할 전망이며, 수출 증가 및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에 힘입어 430억달러 내외의 흑자로 사상 최대치(2010년 411억7,000만달러)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과 같은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세계를 누볐던 무역인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 수출입국 50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제2의 무역입국’의 위대한 도전에 무역인 여러분이 함께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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