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신나는 놀이를 통해 화재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는 3일 역삼동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2회 안전율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화보협과 강남구 및 서초구 보육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남 및 서초 소방서가 후원한 ‘안전율동 경연대회’는 강남구 및 서초구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 대신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를 통해 화재안전의식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영유아가 안전에 대한 동요를 부르고 율동을 하면서 화재예방에 대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0월 참가접수를 받은 결과 23개 팀이 참여했으며, 사전 동영상 심사를 거쳐 12월3일 10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 경연대회를 치르게 됐다.
영예의 대상 2팀에게는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과 상품권, 최우수상 4팀에게는 소방서장상과 상품권, 우수상 4팀에게는 보육정보센터장상과 상품권이 수여됐다.
화보협 관계자는 “어릴 적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유아기 때의 화재안전에 대한 습관도 중요하다”며 “당선작은 어린이 화재예방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고, 향후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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