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미토모 그룹이 철강 제품 공급 기업을 인수해 글로벌 유통 플랫폼 확장에 나선다.
스미토모 그룹은 22일 미국 에드젠 그룹(Edgen Group)을 주당 12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스미토모는 댄 오러리(Dan O’Leary) 에드젠 그룹의 사장 및 최고경영자가 계속해서 에드젠 그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러리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전세계 에너지 인프라 업계의 증가하는 니즈와 복잡한 조달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높이게 됐다”며 “우리는 이번 파트너십의 가치를 전세계 고객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케우치 카주히로(Kazuhiro Takeuchi) 스미토모 코퍼레이션 미주지역 사장은 “미국 하류, 중류, 상류 오일 및 가스 시장에의 철강 제품 공급 선도기업인 스미토모에게 에드젠 그룹의 인수는 더 광범위한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가져다준다”며 “여기에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직원과 시설 그리고 자사의 성장을 지속시키는 한편 자사의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더 많은 특수 철강 제품 제공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한편 스미토모 코퍼레이션은 65개 국가에 116개 영업소와 일본 내 24개 영업소를 둔 세계적인 무역상사로 금속제품, 교통·건설 시스템, 환경·인프라, 매체, 네트워크, 라이프스타일 관련제품 및 서비스, 광물자원, 에너지 그리고 화학전자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드젠 그룹은 철강 파이프, 밸브, 담금질과 단강을 한 고성능 평강, 관련 부품을 비롯한 에너지 및 인프라 시장에 특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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