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테크가 2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에쎈테크(대표 김홍근)가 14일 3분기 영업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11.3% 하락, 전년 동기 대비 22.4% 상승한 2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2분기 11억원 대비 45.5%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에쎈테크의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해 가는 과정으로 분석되고 있다.
에쎈테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3분기 에쎈테크 실적은 회사의 정상 매출의 70∼80% 수준이다”며 “부진했던 지난해 3분기에 비하면 22.4% 상승된 것으로 점차 회사가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쎈테크는 월간 63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단조 설비와 월간 710만개를 가공할 수 있는 자동화된 정밀 가공설비 조립라인의 구성을 토대로 황동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가스용기용 밸브는 내수수요와 생산제조업체의 공급수요가 적정해 제품 가격에서도 안정성을 보이고 있으며, X-L 및 복합관은 내수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며, 현금 거래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냉공조용 냉동볼밸브 및 서비스 밸브의 국산화 개발성공으로 최근 2년전부터 국내 삼성전자, LG전자, 센츄리, 귀뚜라미 등과 해외 굴지의 냉공조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그 수요가 해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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