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번 철도노조의 장기 파업(11.26~12.3, 8일간)으로 철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있어, 철도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특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2월4일부터 6일간 철도시설물 및 차량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별합동점검반은 국토부·철도공단·철도공사 등 총 24명(5개조)으로 구성했으며, 수도권, 경부권, 호남권, 영동권 등 4개 지역별 선로·전차선 등 주요시설물 및 KTX 등 차량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파업기간 중 평시 계획된 유지보수가 시행되지 못한 개소와 주요 사고 및 장애의 후속 조치, 파업 이후 인력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국토해양부는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시정 조치해 파업과 관련한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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