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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1 08: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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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비둘기파적 연설과 이로 인한 달러화 약세로 인해 전기동 가격이 상승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0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37% 상승한 6,996달러를 기록했다.

버냉키 의장은 연설에서 실업률이 6.5%를 하회해도 장기간 저금리는 유지될 것이며 경제가 정상화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시장참여자들에게 양적완화 조기축소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전기동은 아시아장에서 버냉키 의장의 연설과 이로 인한 달러화 약세로 7,020달러의 고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추가상상은 제한됐다.

21일의 움직임에 대해 나티식스(Natixis)의 닉 브라운(Nic Brown)분석가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양적완화가 오래 지속될 것이란 힌트를 얻었고 이는 긍정적인 뉴스”라며 “이와 더불어 최근의 위안화 강세확대 정책변화는 달러화 약세를 유발해 전기동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저번주부터 시작된 전기동 하락흐름은 펀더멘털 상으로 과잉공급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이는 중·장기 측면에서 확실히 전기동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편 21일 한국시간 새벽 4시에 공개된 FOMC성명서에서는 “향후 수개월 내 회의에서 자산매입 속도를 늦출 수도 있으며, 고용시장의 개선이 없어도 자산매입 축소가 가능”이라는 내용이 공개됐다.

20일 장에서는 이 내용들이 전기동을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 가격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21일 아시아장부터 어떤 식으로든 반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더불어 중국의 HSBC 제조업도 예정이 돼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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