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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8 19: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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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신소재 강소기업 기술·제품 ‘한자리’


세라믹, 희토류, 복합재료 등 첨단 신소재만을 다루는 전시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 11월14일부터 11월16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 C-3, 4홀에서는 2013 국제 세라믹·희소금속·복합재료전(INTRA 2013)가 개최됐다.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한국복합재료학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미래 첨단신소재개발을 통한 고부가 가치산업 육성과 국가기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이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주)동양A.K코리아, (주)씨아이에스, (주)에코텍코리아, 희성금속(주), 한국메탈실리콘(주), 한남세라믹 등 국내외 80여개 관련기관 및 기업이 150부스 규모로 참가해 희토류, 분석장비, 가공장비, 성형기기 등 600여점의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회 기간 3일 동안 5천여명이 전시회를 방문했는데 첨단 신소재가 전문적이고 생소한 분야답게 일반 참관객 보다는 삼성, 현대모비스, 동부제철 등 소재부품 기업 관계자들이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또한 동시 개최된 ‘희소금속 산업기술동향 포럼’과 ‘금속 절삭공구 소재기술 연구성과 발표회’ 등 부대행사에도 많은 참관객이 몰렸다.

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주최로 열린 ‘희소금속 산업기술동향 포럼’에서는 국내 희토류 산업현황과 추출기술, 북남미를 중심으로 희토류관련 기술개발 동향분석, 구조재료의 희소금속 합금원소 현황 등이 발표됐다.

서울대학교 세라믹복합재료연구실에서는 개최한 ‘금속 절삭공구 소재기술 발표회에서는 고용체 탄화물 분말 등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주최측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세라믹, 희소금속, 복합재료 등에 대한 제품과 기술이 한자리에 모여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내년 12월로 예정된 전시회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소재 산·학·연·관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80개 기관 150부스 참여, 5천여명 참관

희소금속·절삭공구 소재 기술포럼 눈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KIRAM)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KIRAM, 센터장 김택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의 비타민’인 희소금속 자원의 안정적 확보 및 산업계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내에 설립한 R&D 및 지원 거점이다.

센터는 희소금속 글로벌 산업강국 실현을 위해 2018년까지 40개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100여개의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에 산·학·연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정책수립, 핵심 원천기술 개발, 희소금속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센터는 지난 4월에 희성금속(주)(대표 권영제), ㈜동양AK코리아(대표 김윤중), (주)세종메이저인터내쇼날(대표 황용익), 신생금속공업(주)(대표 박준성), 고등기술연구원(원장 김진균) 등 관련 기업 및 기관의 연구소를 센터내에 입주시키고 실시간 밀착 지원을 통해 ‘챔스기업’으로 육성 중이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는 희소금속 챔스기업 홍보관을 꾸렸다..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은 2000년 정부출연기관화와 2009년 독립법인 출범을 계기로, 연구개발, 시험분석 기능 강화는 물론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과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세라믹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분야로는 △에너지환경소재 △전자소재융합 △기초소재융합 등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지원으로 △시험분석 △인증 △세라믹스산업통계 △연구장비지원 △현장컨설팅 △기술상담 △창업보육 △소재정보은행 △시뮬레이션센터 △세라믹히든챔피언 종합육성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천분원에 구축한 세라믹소재종합센터(Ceramics Test-bed)는 중소기업들에게 장비대여와 기술지원을 통해 세라믹소재부품 국산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한국세라믹기술원은 IT, 에너지산업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세라믹 제품을 전시했다..

■(주)에코텍코리아

전남 목포시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한 세라믹 전문기업 에코텍코리아는 알루미나 플레이트, 알루미나 도가니, 탄화규소 플레이트, 임플란트 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세라믹 호퍼(HOPPER) 판매의 매출이 늘고 있다. 곡물 등을 배에서 차량으로 옮길 때 필요한 깔대기 모양의 장비인 호퍼의 안쪽에 세라믹 타일을 붙이면 장비의 마모를 줄일 수 있다. 회사의 제품은 스위스 뷸러社에 납품되면서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 에코텍코리아는 구조용 세라믹제품 및 세라믹 호퍼 등을 소개했다..

■신생금속공업(주)

용접재 전문기업 신생금속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은 용접재, 특수저온 용접재, 특수 FLUX 등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의 은 용접재는 은과 구리에 아연, 니켈 등을 첨가한 합금으로 스테인리스, 철합금, 비철금속, 귀금속, 세라믹 등 각종 접합에 사용되고 있다.

특수저온 인동 용접재는 구리-인 합금에 은을 첨가해 가공겅, 전연성, 퍼짐성을 개선한 합금이다. 기계적 강도가 높고 내식성이 높아 동 및 동합금 용접, 열교환기 및 배관 용접에 널리 쓰인다.

▲ 신생금속공업의 용접재.

■한국메탈실리콘

강원도 영월 소재의 메탈실리콘 전문공급업체인 한국메탈실리콘(대표 최종오)은 태양전지의 주재료인 폴리실리콘의 원료와 합금철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메탈실리콘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였다. 회사는 메탈실리콘·럼프·파우더 제조기술, 공정기술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3D프린터용 소재를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 한국메탈실리콘은 3D프린터 관련 소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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