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7일 한밭야구장 등 시내 20곳에 29억원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시설 등 첨단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밭야구장에는 1·3루 내야석 캐노피와 외야석 캐노피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야간경기 때 조명 에너지 등으로 사용된다.
혹서기와 혹한기 연료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유성구의 경로당 12곳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다. 2015년부터는 시내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립정신병원과 유성구청사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이, 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지열냉난방시설이, 대덕국민센터에는 태양열급탕시설이 각각 설치된다.
강철구 대전시 경제정책과장은 “신재생에너지시설이 설치되면 해당 시설의 에너지 사용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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