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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8 15: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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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너지공사는 네덜란드의 ECN과 우리나라 한국선급 등과 신재생에너지 기술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제주에너지공사가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기관과 협력해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는 지난 14일 공사회의실에서 네덜란드 국제성능평가기관 ECN(Energy Research Centre of the Netherlands) 및 국제인증기관 (사)한국선급과 신재생에너지 기술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사측은 이번 협약으로 출범 초기 공사의 미흡한 기술력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공사의 대외 인지도 향상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해각서의 골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공사와 ECN, 그리고 공사와 한국선급간의 기술력 협력에 관한 것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국제적인 성능평가기술 배양을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 △육·해상 풍력발전단지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협력 △육·해상 풍력발전단지 운영효율화를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인력·정보 등에 대한 폭 넓은 교류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는 ECN과 한국선급이 보유하고 있는 풍력발전시스템 성능평가 및 운영효율화 등 풍력기술을 적극 교류함과 동시에 제주에 적용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등 공동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부설연구소 에너지연구기술센터가 추진하는 국제수준의 풍력발전시스템 성능평가 기술개발은 물론 향후 추진하는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기술적인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사는 ECN과 한국선급이 보유하고 있는 풍력 외의 연료전지, 바이오매스 연료화, 석탄 가스화 및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제주지역에 적합하도록 상용화 및 고도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 이후 관계자들은 월정 해상풍력실증연구단지 및 공사의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등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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