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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8 14: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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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1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FRB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전 품목 하락했다.

조달청이 12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2.48% 하락했다.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FRB의 매파 발언의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니켈(-4.8%), 알루미늄(-2.9%), 아연(-2.7%)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구리가격은 톤당 7,125.5달러로 전주 대비 1.79% 하락했다.

글로벌 제조업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테이퍼링(tapering) 가능성 증가로 지난주 대비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펀더멘털적인 상황을 본다면, 구리정광 공급 증가로 내년도 TC/RC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유럽지역 및 여타 지역의 제련소 정, 제련 비용 또한 상승추세를 보여 2014년 글로벌 전기동 시장은 초과공급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전기동 생산량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해 가격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765달러로 전주 대비 2.89% 하락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알루미늄 가격이 주요 생산업체의 한계생산원가 아래에 있어서 가격 하락 시 추가 감산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의 프레스 메탈(Press Metal)은 현재 연간 32만톤의 알루미늄 생산을 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최대생산능력의 80∼90%수준으로 다음달에는 100%생산능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노벨리스(Novelis)는 북미 지역의 자동차용 알루미늄 강판 제품에 대한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117달러로 전주 대비 2.49% 하락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LME 납 가격은 2,218달러선에서 저항을 받고 하락중이다.

ILZSG(국제 납·아연 연구회)의 분석에 따르면 납 시장이 초과 수요 상태를 나타내는 이유는 자동차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스크랩 시장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중국 외 지역의 정련 납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ILZSG의 전망에 따르면 내년 2014년에는 약 2만3,000톤의 공급부족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자동차 수요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864달러로 전주 대비 2.76% 하락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아연 가격은 2,000달러 선에서 저항 받으며 기술적으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00달러 선까지 하락한 후 다시 상승 시도할 수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박스권을 보일 전망이다.

LME 재고 움직임은 전반적으로 LME 창고규정을 지켜보고 있으나, 최근 대량은 LME 바깥에서 차익목적거래(financing deal)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은 아연도금강판에서의 아연수요가 중국의 2014년 아연 수요의 5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0.15% 하락한 2만2,940달러를 기록했다.

펀더멘털 상황을 볼 때,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공급제한으로 공급측면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지역의 우기로 주석생산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출규제와 함께 주석공급은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 존재하고 있다.

한편으로 ICDX의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볼 때, 공급리스크는 소폭 완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을 볼 때 중, 장기적으로 가격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4.82% 하락한 1만3,925달러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니켈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 후 연말까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탈불레틴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출제한 관련 입장에 주목하고 있다. 가격 상승 시 한계생산자들의 마진확보 위한 매도 헷지물량도 출회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니켈 가격저점에서는 2014년 가격상승 기대하며 투자자 매수세 유입할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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