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3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조6,4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9.4%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30억원, 당기순이익은 22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됐다.

동국제강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은 9,7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1%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134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을 줄였고 당기순이익은 332억원으로 흑자전환 됐다.

동국제강의 이 같은 실적은 전반적인 철강 경기 침체와 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인천제강소 120만톤 신규 철근 공장의 생산성 향상으로 봉형강 판매량이 증가했고 후판 부문에서 고가 슬라브 재고 소진 및 원가절감노력으로 연결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3분기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으로 흑자전환 됐다.

동국제강은 봉형강 제품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후판 수요산업의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어 4분기에는 경영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