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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3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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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치패널용 투명전도성 필름/글라스 시장 추이(단위:천㎢, 막대그래프(左):ITO 필름/글라스, (右):ITO 대체 필름).

터치패널이 대형화되면서 투명 전도성 필름·글라스 시장에서의 ITO(인듐주석산화물) 대체 필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HS가 최근 발행한 ‘터치패널용 투명전도성 필름/글라스’ 보고서에 따르면, ITO 대체 필름의 수요 면적은 2017년 전체 터치패널용 투명 전도성 필름 시장의 34%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터치패널은 그간 스마트폰, 태블릿, ATM, 내비게이션 등 작은 화면에 채용돼 왔으나, 최근 올인원(AIO) PC, 전자칠판, 노트북 등 대형에도 채용되기 시작했다. 화면크기가 작은 기기에선 현재 투명전극으로 주로 쓰이는 ITO 필름의 저항이 문제가 없었으나 크기가 대형화되면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투명전극의 저항이 중요해졌다.

ITO를 사용할 경우 글라스 기반은 저항이 50~60옴, 필름 기반은 양산성까지 고려했을 때 100옴 내외의 저항을 구현할 수 있다. ITO 필름보다 저항이 낮은 ITO 글라스를 사용할 경우, 20~30인치 대에서는 충분한 터치 구현이 가능하지만 무게, 두께, 디자인의 자유도 등의 단점도 많아진 것.

특히 ITO에 사용되는 인듐은 희소금속 중 하나로 공급량이 제한적이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한 전도성 재료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터치패널 투명 전극으로 ITO 글라스 대신 실버나노와이어, 구리 메쉬, 실버 메쉬, 은염, 은나노입자 등의 대체 소재를 이용한 필름들이 주목받고 있다.

IHS 관계자는 “ITO 대체 필름이 본격 채용되면서 올해 면적 성장률은 전년 대비 약 320%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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