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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08 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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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가 확정돼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관리업체의 강도 높은 감축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23일 산업·발전부문 426개 관리업체에 2014년도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를 확정·통보했다고 밝혔다.

에관공은 국가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을 위해 산업체의 지속적인 에너지소비 절감에 초점을 맞추어 내년도 목표를 협의·설정했다.

이번에 설정된 목표에 따라 산업·발전부문 관리업체는 내년도에 온실가스 1,550만CO₂톤의 감축과 병행해 에너지 21만TJ을 절감해야 하며, 이는 시멘트 업종 25개 관리업체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에 상당하는 규모에 해당된다.

산업부문 16개 업종에서의 에너지 절감목표는 4만5,000TJ(절감예상률 1.09%)이며, 발전부문의 에너지 절감목표는 16만4,000TJ(절감예상률 4.48%)로 부여됐다.

목표설정 결과에 따라 2014년도 업종별 에너지 소비허용량은 100만TJ 규모를 초과하는 발전에너지와 철강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게 됐으며,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가 그 다음 순위로 배정됐다.

에너지 절감목표로 살펴보면 발전에너지(16만4,200TJ), 디스플레이(1만200TJ), 석유화학(8,500TJ), 반도체(6,600TJ), 통신(5,300TJ) 순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는 온실가스배출 및 에너지소비 예상량과 허용량의 차이로 산정되며, 정부 부처별 공동작업반(환경부)에서 도출된 업종별 증감률 전망에 따른 예상량과 업체별 목표의향조사 검토결과에 따른 예상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정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 5월부터 실시했던 목표의향조사에 대한 검토결과, 산업·발전부문 관리업체가 제시한 2014년도 에너지 예상소비량은 783만TJ이었으며 에너지절감 목표는 27만5,000TJ인 반면에 정부의 차년도 업종별 예상사용량은 731만5,000TJ로 목표의향조사의 예상소비량과 차이가 있어 목표 조율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정부가 업종별 전망시 도출한 온실가스 예상량(5억8,320만톤)기준으로는 차년도 감축목표가 1,550만톤이지만, 관리업체 의향을 검토한 예상량(5억9,4500만톤)기준으로는 2,680만톤으로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관리업체의 강도 높은 감축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부와 에관공에서는 관리업체의 목표 이행을 위해 절약시설 투자자금 융자, 중소기업에 대한 우수감축기술 보조, 현장이행 컨설팅, 에너지경영시스템(KS A ISO 50001) 보급 등을 통해 관리업체의 에너지절감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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