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일 내년도 재활용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규모가 749억5,900만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재활용산업 육성자금 규모 730억원 대비 약 2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재활용산업 육성자금은 국내 재활용업체의 창업 및 설비투자 유도와 재활용산업 활성화 및 나아가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함이다.
융자조건은 분기별 변동금리로 시설분야는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업체당 최대 25억원까지이며 운전분야는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의 관계자는 “내년도 융자규모 증액으로 재활용업체 확장 및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융자금의 효율적 운용 및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위해 11월 중 기술원 등 관계자들과 재활용업체 및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제도개선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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