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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01 14: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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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월간 수출 최고실적 (단위: 억달러).

10월 수출이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월간 수출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체 집계한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7.3% 증가한 505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종전 최고 기록인 2011년 7월의 489억5000만 달러를 갱신했고, 수입은 5.1% 늘어난 45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한 무역수지 49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10월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요인을 4가지로 분석해 발표했다.

첫째,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기회복을 이유로 밝혔다. 최근 미국과 EU 등 선진국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전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1%에서 올 1분기엔 1.1%, 2분기엔 2.5%를 기록했다.

EU도 지난해 4분기의 -0.5%에서 올 1분기엔 -0.2%, 2분기엔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 0.3%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0월 미국으로의 수출 증가율은 23.2%를 유럽으로의 수출 증가율은 16.0%를 기록했다.

둘째는 IT 제품과 자동차의 수출의 호조를 원인으로 밝혔다. 품목별 수출증가율을 살펴보면 무선통신기기가 33.1%, 자동차 21.2%, 반도체 15.2%로 IT와 자동차 분야의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셋째로는 수출품목 다변화 및 중소품목 수출 증가를 이유로 꼽았다. 10월 중소 수출품목의 수출증가율은 5.8%로 13대 주력품목의 증가율 0.2%를 크게 앞질렀음 이들 품목의 수출 비중 또한 꾸준히 상승해 올 10월엔 21.2%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에는 전기전자부품과 화장품, 플라스틱 제품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넷째는 신흥국으로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 원인이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경제가 불안했던 신흥국으로의 수출이 10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10월 수입은 자본재와 소비재 분야는 증가한 반면 원자재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부는 선진국 경기회복 추세가 이어진다면 IT제품, 자동차, 중소 수출품목 등 우리나라의 대다수 품목의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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