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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01 1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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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 평균가동률 추이(左)와 제조업 재고출하 순환도.

지난 9월 전산업의 생산이 전월 대비 0.8% 전년동월 대비 1.0% 감소했으나 3/4분기로는 전기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각 산업별 생산지수(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공공행정 등)를 가중평균해 작성한 지표(한국은행 GDP와는 작성방식 등에서 차이)에 따르면 9월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으나, 광공업, 건설업, 공공행정 등은 각각 2.1%, 2.2%, 3.3% 감소하는 등 전 산업생산이 감소했다고 기획제정부는 지난 30일 밝혔다.

국내 전 산업생산지수는 지난 5월 전월 대비 0.6% 감소됐고 6월 0.1%, 7월 0.1%, 8월 1.0% 감소하고 9월에도 0.8%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3/4분기 전체로 볼 때, 건설업이 전기 대비 1.3%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광공업이 0.7%, 서비스업이 0.2%, 공공행정이 0.2% 증가하는 등 모두 산업이 증가했다.

산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공업·서비스업은 9월 파업 및 추석연휴 등으로 자동차 생산이 크게 감소하며 자동차 부문이 18.6%의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2.1%, 전년동월 대비 3.6%의 감소를 기록했다.

9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7%로 전월 대비 2.6%p 하락했으며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2.3% 증가한 반면 출하는 2.7% 감소하면서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이 121.0%로 전월비 5.9%p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점업이 전월 대비 4.5%, 금융보험업이 전월 대비 2.3%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반면 전년동월 대비 0.3% 감소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생산의 전월 대비 증감률은 지난 5월 0.1% 증가했다가 6월 0.2%, 7월 0.3%의 두달 연속 감소를 기록했고 다시 8월 0.8% 9월 0.3% 증가로 돌아섰다.

9월 소매판매는 내구재가 전월비 3.6% 감소, 준내구재는 전월 대비 2.4% 감소, 비내구재는 전월 대비 1.1%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2.0% 감소했다. 반면 3/4분기 전체적으로는 전기 대비 1.2% 증가했다.

소매업태별로는 전문소매점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으나, 백화점, 대형마트, 무점포소매점 등이 각각 1.3%, 2.1%, 3.9% 감소했다.

9월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증가했으나, 운송장비 투자는 감소해 전월 대비 4.1%, 전년동월 대비 9.1% 감소한 반면, 3/4분기 전제적으로는 전기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기계수주는 공공·민간부문 모두 감소해 전월 대비 8.0%, 전년동월 대비 7.6%의 감소를 기록했다.

9월 건설기성(불변)은 건축부문이 감소하면서 전월비 2.2% 감소했으며 3/4분기도 전기 대비 1.3%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각 부문별 수치들을 종합한 9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비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9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 대비 0.2p 하락했다.

▲ 동행지수 및 선행지수 추이.

이 같은 결과는 9월 산업활동이 자동차 파업, 추석연휴 효과 등의 특이요인 영향으로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소비·투자도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생산의 경우 8월 절전규제 해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생산(-18.6%)이 크게 감소하며 광공업 생산이 전월 대비 대비 2.1% 감소하며 전 산업생산 감소를 주도했다.

특히 자동차의 부진은 현대·기아차 파업과 GM의 생산감소, 추석시즌 판매부진,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수출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소매판매는 자동차파업 등으로 내구재가 크게 감소하며 소매판매 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설비투자도 자동차 파업, 항공기 도입 부진으로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특이요인이 해소되는 10월부터 보다 개선된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획재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9월 파업 등에 따른 자동차 생산부진의 기저효과가 10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불어 10월에는 자동차,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예상돼 수출증가율이 커질 전망이다.

한편 10월 전체적으로는 조업일수가 작년과 동일해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3/4분기 국내 전체 산업활동은 9월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인 광공업생산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 긍정적이다.

2013년 분기별 전 산업 산업활동은 전기 대비 1분기 0.1%, 2분기 0.4%, 3분기 0.2%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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