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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6 00: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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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3분기 경영실적 (단위:억원).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의 3분기 경영실적이 정제시황 악화로 타격을 입었다.

SK이노베이션 25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5조8,582억원, 영업이익 3,8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1% 전분기 대비 5.9%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6.7%, 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실적악화는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제품 수요 감소와 정제마진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사업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석유개발 및 석유화학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나타내고 윤활유 사업도 회복세를 타며 부진을 만회했다.

사업별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석유사업은 석유 정제시황 악화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7% 감소한 13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향후 정제마진이 난방유 동절기 수요 증가로 일부 개선될 전망이나, 중동, 중국 등 신증설 물량 공급 증가로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사업은 올레핀, 아로마틱 제품의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 2,186억원을 달성하며 SK이노베이션 전체 영업이익의 57.1%를 담당했다. 석유화학 시황은 역내 신규증설 및 정기보수 종료 등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로 약보합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활유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60% 감소한 영업이익 627억 원을 보였지만, 세계 기유 시황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120% 상승하는 등 지난해 4분기 이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석유개발사업은 북미 지역의 LNG 판매비중 증가에 따른 판매단가 및 매출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1,2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현재 회사는 일평균 생산량 7만2천배럴을 기록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의 불안정한 환경에 따라 4분기 역시 경기상황을 낙관할 수는 없으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여 경영성과를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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