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1조1,921억원의 잠정 매출을 올렸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전기 대비 13.8%, 전년동기 대비 16.7%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16억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 됐고 순이익은 12억원으롷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5.3%, 97% 감소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이 같은 실적 악화는 전체 매출의 42.8%를 차지한 합성고무가 판매 가격 하락 및 판매 물량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됐고 합성수지 사업부문도 중국 등 수출시장 수요 약세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판매가격 반영 제한으로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