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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7 22: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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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0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미국 정부 부채한도 상향 조정과 관련된 리스크 해소 기대로 구리를 제외한 전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조달청이 15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55% 상승했다.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정부 폐쇄와 정부 채무한도액 증액과 관련해서 결국에는 해결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 속에 대부분 품목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구리를 제외한 알루미늄, 납, 아연 등은 2%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톤당 7,125달러로 전주 대비 0.32% 하락했다.

구리는 미국 예산안 및 부채한도 상향 관련 이슈가 장기화 되며,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마감 했다. LME 재고는 51만톤 수준으로 전주 대비 약 1만6,000톤 이상 감소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52% 수준을 기록했다.

구리는 광산 공급 증가로 인해 향후 약세장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의 전문가들은 올해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했던 구리의 초과공급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내년에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830달러로 전주 대비 2.26%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단기적으로 이동평균선을 회복해서 기술적으로는 강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알루미늄의 공급부족을 이끌만한 생산 감축이나 중국의 강한 수요 증가 등이 구체적으로 나타난다면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이번 달 LME 이사회를 앞두고 변화를 예상함에 따라 현재 프리미엄은 약세추세가 추가적으로 이어 지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유럽의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올해 6월 말 대비 15% 감소한 1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073달러로 전주 대비 2.27% 상승했다.

국제 납·아연 연구회(ILZSG)에 따르면 오는 2014년 세계 정련 납 시장은 5년래 처음으로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생산은 4.2% 증가한 1,148만톤이 될 것인 반면 수요는 4.6% 증가한 1,151만톤이 될 전망으로 2만3,000톤의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술적으로 볼 때 9월 저점인 2,037달러선에서 지지가 실패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메탈불레틴은 이 경우 하락 박스권은 1,987달러∼2,026달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873달러로 전주 대비 2.29% 상승했다.

국제 납·아연 연구회(ILZSG)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련아연의 수급이 올해와 내년 소비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초과 공급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ILZSG는 중국쪽의 정련 아연 생산량이 내년 아연 가격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메탈불레틴에 따르면 아연공급 증가 전망으로 인해 4분기 가격 전망을 다소 하향 조정했다. 중국 제련 아연 생산량이 공급증가 시즌으로 인해 수급측면에서 공급 증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4분기 평균 가격 전망을 종전 1,980달러에서 1,8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1.52% 상승한 2만3,32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주석가격은 미국 정치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상승 마감했다.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격 강세는 지속되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의 공급관련 이슈로 여전히 공급측면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신규 주석 생산량이 부족해 펀더멘털적으로 가격이 내리지 않고 높은 상태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공급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상존한 상황이고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을 볼 때 중·장기적으로도 가격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1.25% 상승한 1만3,81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니켈연구그룹(INSG)은 니켈 시장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INSG에 따르면 2013년 니켈 시장은 약 14만톤의 공급 과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역시 12만톤 공급 과잉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업체들은 2014년 1월 시행 예정인 인도네시아의 원광 수출 금지 조항과 관련해 영향을 지켜본 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브라질의 보토란팀은 11월부터 1만9,000톤을 감산할 것을 발표했고, 글렌코어는 1만5,000톤 생산 가능한 팔콘도 공장의 생산중단 결정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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