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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4 09: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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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매출 8조7,184억…전기 比 0.8% ↑



▲ 태양광 20사 2분기 경영실적.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원사 중 전자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20사는 총매출 8조7,18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0.8%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0.4%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 합계는 3,158억원으로 전기 대비 150.2%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28.4% 줄었고 순손익은 615억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 됐다.

이 같은 결과는 태양광시장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 때문으로 관련 기업 대부분이 적자를 기록했다.

■ 기업별 실적

◇ 현대중공업


국내 태양광 협회 회원사 중 매출 1위를 달성한 현대중공업은 지난 2분기 6조4,505억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7%, 전기 대비 10.8%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9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9%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57.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867억원으로 전기 대비 34.9%, 전년동기 대비 33.1% 줄었다.

이 같은 실적은 2013년도 상반기 조선시장이 해운시장 침체 및 선박금융시장 경색 현상 지속 등 시장 펀더멘탈의 별 다른 개선이 없으나, 저선가를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고효율 선박 투자가 늘어나면서 신조 발주량이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태양광에 포함된 그린에너지사업부는 2011년 영업손실 1,751억9,900만원, 당기순손실 2,257억1,000만원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영업손실 1,064억4800만원, 당기순손실 2,026억9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적자를 나타냈다.

이러한 적자행진은 올 상반기까지 이어져 상반기 매출 1,426억6900만원 달성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202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수익성 악화로 최근 울산 본사에서 일하다가 현대중공업이 음성에 태양광발전설비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지으면서 옮겼던 인력들을 원 소속지로 전환 배치했다.

현대중공업의 음성 공장의 가동률은 현재 80% 수준에 머물고 있다.

◇ 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은 2분기 9,0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8.6%,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전기 대비 194.5%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40.1% 감소했고 순손익은 17억9,000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사업 부문이 매출 증대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34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태양광 사업부문 가동률이 전기 75%에서 90%로 상승해 영업 적자폭이 감소됐다.

한화케미칼은 3분기 폴리에틸렌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회복으로 양호한 수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태양광 부문 역시 2분기 손실의 주요 원인이었던 중국과 유럽연합의 반덤핑 이슈가 해소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OCI

국내 최대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인 OCI는 지난 2분기 5,20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1.8%, 전년동기 대비 20.4%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26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순손익은 1,875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OCI의 매출 중 폴리실리콘이 속한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 1,669억원, 영업손실은 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7%나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전기 영업손익 634억원 적자 대비 영업손실을 절반 가량 줄여 회복의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OCI는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지난해 3분기 332억원의 적자를 낸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4분기 98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그러다 올 1분기(634억원 적자)를 기점으로 적자폭이 차츰 감소되고 있는 추세다.

OCI가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주된 요인은 공급과잉이 촉발한 수급 불균형과 중국·EU의 무역분쟁에 따른 시장 위축 때문이다.

특히 OCI 매출에 직결되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지난 2분기 크게 요동치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된다.

폴리실리콘의 톤당 가격은 지난 4월 초 18.60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5월과 6월 내내 16달러선에 머물렀다. OCI를 비롯한 선두기업들의 생산원가가 20달러대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손익분기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편 증권가에선 OCI의 4분기 폴리실리콘 부문 적자가 큰 폭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OCI의 태양광 밸류체인이 전반적으로 4분기에 제품판매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2~3분기 이연됐던 판매량도 추가로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연말 최종판결을 기점으로 태양광 산업 내 국가 간 무역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그 동안 불확실성에 눌려왔던 제품가격도 4분기 이후 회복추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여 전망이 밝은 편이다.

◇ 한국철강

한국철강은 2분기 2,2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5.9%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22.6%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5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1% 감소했고 순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8% 줄었다.

한국철강의 이 같은 실적은 철강산업이 비수기인 1분기를 지나 성수기인 2분기에 접어 들면서 전기 대비 실적이 개선 됐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전방산업 부진으로 철강제품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것이 주요원인이다.

한편 박막태양전기 생산 및 판매도 병행했던 한국철강은 지난 1분기 태양광 업황 부진으로 생산을 중단했고 기존 생산 재고의 판매만 하고 있으며 2분기 판매매출은 1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매출 386억원 대비 95% 감소한 실적이다.

◇ 한솔테크닉스

한솔테크닉스는 2분기 1,0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7.3%, 전년동기 대비 32.6%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23억5,000만원과 5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솔테크닉스의 이 같은 실적은 매출의 상당부문을 차지하는 BLU 부문이 빠르게 LED로 대체되면서 매출이 하락하고 기대를 모았던 태양광 및 LED 웨이퍼도 경기침체로 성장이 주춤했기 때문이다.

반면 증권가에선 3분기에 한솔테크닉스의 영업손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태양광 모듈의 추가적인 실적개선, LED 잉곳/웨이퍼의 적자 축소, BLU 및 인버터의 계절적 수요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 넥솔론

넥솔론은 2분기 8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8.3%, 전년동기 대비 29.5%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53억2,000만원과 191억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전자 폭은 감소됐다.

넥솔론의 이 같은 실적은 2012년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및 전 세계 태양광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1%나 하락한 태양광용 웨이퍼의 판매가격이 올 1분기 이후 안정화 됐기 때문이다.

다만 수요측면에서 유럽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신흥시장으로 태양광 산업의 성장축이 이동하는 과정 중에 있고 공급측면에서 업계 내 구조조정이 계속 진행 중인 점도 이익부문 적자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

◇ 에스에너지

에스에너지는 2분기 72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4.4%, 14%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7억5,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17.9%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58.7% 감소했고 순이익은 19억6,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51.3%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43.1% 줄었다.

에스에너지는 기존 태양광모듈 단품판매 중심의 매출구조를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 개발사업으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에스에너지는 많은 기업들이 영업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창사 이래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한편, 전 세계 태양광시장의 60% 이상을 중국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극히 미미한 상황에서 에스에너지의 2012년 매출용량은 160MW로 전 세계 설치용량 32GW의 0.5% 수준을 차지했다.

◇ 이오테크닉스

레이저 스크라이빙 및 Isolation 장비를 개발해 공급하는 이오테크닉스는 지난 2분기 4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5%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23.9%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기 대비 175.5%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했고 순이익은 70억4,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52.7% 늘어난 반면 전년동기 대비 30.2% 줄었다.

이오테크닉스의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 설비 투자가 주춤하면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편 3분기 이후에는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수주 증가가 전망되고. 레이저 장비 매출 지속 증가 및 신규 장비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어 전망이 밝은 편이다.

◇ 신성이엔지

클린룸 및 공조시스템 제조, 설치 공사 전문 기업인 신성이엔지는 지난 2분기 65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84.2%, 전년동기 대비 104.6%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3억1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8%, 85.9% 감소했고 순손익은 16억4,0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신성이엔지의 이 같은 실적은 국내에선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LCD, OLED 등)에 대한 설비투자가 안정화돼 있는 반면 중국, 싱가폴, 베트남 등 해외에서의 클린룸 설비 공사 및 공조시스템 설비공사에 대한 수주가 확대 돼고 있어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화가치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신성이엔지는 OLED, 연구소, 태양광 생산 설비 공사 등이 앞으로의 주요 매출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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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반도체

반도체, 태양광, LED 생산 장비를 제작하는 한미반도체는 지난 2분기 4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64.8%,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99억2,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261.3%, 전년동기 11.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9억8,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50.1%, 전년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한미반도체의 이 같은 실적은 반도체 후공정업체(SATS)들의 투자 재개와 모바일기기 공정에 주로 쓰이는 반도체 장비인 ‘플립칩본더(flip-chip boder)’ 등 신규장비의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 약세에 따라 원가율이 개선되며 이익도 증가했다.

증권가에선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스태츠칩팩(stats chippac) 등 글로벌 후공정 업체들의 국내법인 증설과 이전에 따른 한미반도체의 수주 증가를 전망하며 3분기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 주성엔지니어링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분기 4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45%, 전년동기 대비 39.4%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7억5,000만원을 기록하면 흑자전환 됐고, 순손익은 12억4,000만원으로 전기의 1/12로 크게 줄었다.

이 같은 실적개선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반도체 장비를 중심으로 수주 실적이 증가한 것과 지난해 인력 감축 등 고정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한 점이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 매출중 비중이 가장 큰 태양광장비는 지난해 태양광시장 침체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여기에 지난해 LCD설비투자도 크게 줄면서 어려움이 가중됐다.

장기간 영업적자를 지속하며 힘든 시기를 지낸 주성엔지니어링은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OLED장비를 비롯해 반도체장비 수주가 올해 잇따르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 웅진에너지

모기업의 사정이 어려워지며 워크아웃에 들어간 웅진에너지는 지난 2분기 31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24.8% 증가한 실적이며 전년동기 대비 40.5%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56억5,000만원, 순손익은 12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지속을 나타냈지만 적자폭은 줄였다.

웅진에너지의 이 같은 실적은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태양광 웨이퍼 매출을 줄이고, 태양전지의 원료가 되는 잉곳을 기반으로 한 사업구조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실제 웅진에너지의 지난해 매출 중 55.2%였던 웨이퍼 매출 비중은 올 상반기 22.8%로 떨어졌고, 잉곳 매출은 73.9%까지 늘었다.

◇ 이건창호

태양광 창호 생산기업인 이건창호는 지난 2분기 30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20.4%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15억8,000만원 적자, 순손익은 30억3,000만원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지속을 보였다.

이 같은 실적은 2012년 7월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의 시행으로 주요 제품인 고효율 창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데 다른 것으로 이건창호의 상반기 매출 중 빌딩용 및 태양광창호 매출은 전체의 37.5%인 257억6,500만월을 차지했다.

◇ 신성솔라에너지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2분기 2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72.5%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53억9,000만원, 순손익은 180억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신성솔라에너지의 이 같은 실적은 태양전지 및 모듈의 판매 가격이 2011년에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태양광시장 불황과 중국산 제품의 덤핑으로 인한 가격 붕괴로 2012년 말 기준 평균 모듈 가격은 와트(W) 당 0.65달러, 평균 태양전지(단결정) 가격은 0.41달러 까지 하락했다가 올 상반기 말 평균 모듈 가격 0.73달러, 평균 태양전지 가격이 0.53달러로 완만하게 상승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 에스케이씨솔믹스

에스케이씨솔믹스는 지난 2분기 2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8%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37.7%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88억2,000만원, 순손익은 10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에스케이씨솔믹스의 이 같은 실적은 반도체 제작사들의 라인 변경 등으로 파인세라믹스 부문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태양전지용 단결정 웨이퍼 반기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29.9%인 16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 대주전자재료

대주전자재료는 지난 2분기 1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기 대비 4.3%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32.9%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억9,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1% 증가했고 순손익은 1,1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대주전자재료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중 태양광전지 전극용 페이스트 매출은 8억9,58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기 대비 23.1% 증가한 실적이다.

◇ 에버테크노

에버테크노는 지난 2분기 12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27.6%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63.8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47억9,000만원 손실을, 순손익은 51억8,000만원 손실을 기록해 모두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에버테크노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중 태양광 장비는 19억5,200만월 기록했고 이는 전기 대비 208.9% 증가한 실적이다.

또 태양광발전소 건설부문은 연결 기준 매출의 7.2%인 15억6,200만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기 대비 1,675% 증가한 실적이다.

◇ 티씨케이

티씨케이는 지난 2분기 92억1,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0.5%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40.9%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1억4,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49.2%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72.8% 줄었고 순이익은 7억2,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28.2%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79.3% 감소했다.

티씨케이의 상반기 누계 매출 중 태양광용 고순도 흑연제품이 차지한 비율은 14.6%다.

◇ 파루

파루는 지난 2분기 74억6,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4.7%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2억3,200만원 손실을, 순손익은 6억2,200만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파루의 2분기 매출 중 태양광 추적장치는 53억9,000만원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의 72.3%를 차지했다.

한편 태양광 추적장치의 2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2.4% 감소한 실적이다.

◇ 티모이앤엠

티모이앤엠은 지난 2분기 30억6,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45.8%,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11억7,000만원 적자를, 순손익은 97억9,000만원 적자를 기록해 모두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이 같은 실적은 한류 열풍을 타고 국내 드라마의 해외 진출이 증가하면서 드라마방영권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디모이앤엠의 2분기 매출 중 태양광모듈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 3분기 이후 전망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의 ‘태양광산업 관련 자료’에 의하면, 태양광시장의 중심이었던 유럽은 정책퇴조로 시장성장세가 둔화한 반면, 미국, 일본, 중국이 큰 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인도, 동남아시아 등의 신흥시장에서도 수요가 크게 신장하고 있다. 태양광 산업의 시황은 점차 호전될 것으로 보이나,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 측면에서 봤을 때, 전체적인 시장의 안정은 2013년 하반기 혹은 2014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수요·공급 불일치 현상이 해결되면 모듈 가격 하락에 따른 그리드패리티 조기 달성에 의한 보급량 증대와 원전 사고 이후 조성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으로 태양광 산업의 지속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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