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지난 7일 LG전자㈜의 발행예정인 제71-1회, 제71-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글로벌 가전시장에서의 확고한 브랜드 파워 △다각화된 제품 및 지역 기반 △수요 부진 및 경쟁심화로 수익성 회복세 둔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우수한 대체자금조달능력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등이다.
LG전자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스마트폰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가전업체이다. LG그룹 전자부문 주력 계열사로서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하이프라자 등 국내외 자회사들과 수직통합인 사업역량을 총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그룹 지주사인 ㈜LG이며, 지분 33.7%를 보유하고 있다.
종합가전업체인 동사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등 경쟁력 있는 다수의 제품들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50조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기술 및 소비성향의 변화가 빠르고, 경기에 따라 수요 변동성이 높은 산업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지속적인 R&D를 통한 신제품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고된 브랜드 인지도, 글로벌 유통망 구축, 부품조달 내재화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가전수요 전반이 약세국면이나, 동사는 주력 제품들의 우수한 시장지위에 기반하여 업황 대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간 수익성 변화에 의해 현금창출력의 변동폭이 컸지만, 운전자금과 매년 2조원 내외인 CAPEX를 부담하는 현금흐름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업체간 경쟁심화로 당분간 실적 둔화가 예상되나, 확보된 사업역량, 보유 자산의 담보가치 등에 기반한 융통성으로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 유지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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