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전자, 정밀 측정 장비 전문 기업 플루크(Fluke)가 올해 하반기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플루크는 3상 전기 에너지 로거인 ‘Fluke 1730’, 디지털 멀티미터인 101/106/107 시리즈, 적외선 온도계인 F59 등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3상 전기 에너지 로거인 ‘Fluke 1730’은 장비 및 시스템의 비효율 등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 요인을 쉽고 빠르게 찾아낸다. 기존에 에너지 소비 실태 분석은 값비싼 장비와 숙련된 엔지니어에 의해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Fluke 1730’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Fluke 1730’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전압, 전류, 전력 및 역률과 같은 중요 지표를 측정하여 에너지 낭비 요인을 찾아낼 수 있다. 자체 Fluke Energy Analyze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추가적인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Fluke 1730’과 함께 출시된 비주얼 적외선 온도계인 ‘VT04’는 올해 초 선보인 VT02에 비해 4배 더 선명한 해상도와 동급 최대 화각을 갖췄다. 충전 배터리, 알람 기능을 추가로 탑재해 소비자 편의를 한층 더 고려했다.
이 밖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디지털 멀티미터인 101/106/107 시리즈와 적외선 온도계인 F59도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들은 고가의 제품으로 인식되던 플루크의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전망이다.
한국플루크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처하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금번 하반기에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며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엘로우 밴(Yellow va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엘로우 밴 캠페인은 고객이 직접 플루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을 찾아가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현재 서울에 2대, 대구에 1대의 엘로우 밴을 배치해놓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신제품을 비롯해 열화상 카메라, 스코프미터, 전력분석기, 적외선 온도계 등의 플루크 제품을 체험하고 싶은 사람은 이벤트 웹사이트(www.fluke.co.kr/yellowvan)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