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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25 08: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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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따른 전기동 공급 증가 우려가 부각되며 3일 연속 전기동 가격이 하락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4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1.35% 감소한 7,147달러를 기록했다.

24일 전기동은 미국 연방준비은행위원회(Fed)의 연내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감이 다시 불거지고 공급측면에서 향후 전기동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감에 3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다.

23일에 이어 또다시 하락한 전기동은 어제대비 1.35% 떨어진 채 마감했으며, 이로써 지난주 FOMC에서의 예상치 못한 결과로 얻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게 됐다.

이에 대해 VTB Capital의 애널리스트인 안드레이 그뤼첸코프(Andrey Kryuchenkov)는 “우스꽝스럽게도 시장관심이 다시 Fed가 연내에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수 있다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23일 FOMC위원 중 한명에게서 올해 내로 양적완화 축소 가능 발언이 나오면서 더 심해진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Fed 불확실성이 심리적 측면에서 전기동 매도세를 이끌었다면,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동 공급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전기동의 하락을 이끌었다.

대형 전기동 생산업체들인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과 서든쿠퍼(southern Copper)는 페루에서 개발 중인 33억달러 꾸엘라베코 메가(Quellaveco mega)광산을 위해 협력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광산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내비쳤다.

최근에 확산되고 있는 전기동 과잉공급예상에 대해서 씨티그룹의 데이비드 위슨(David wilson)은 “중국이 시장예상보다 선전하고 있지만, 공급우려를 불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이며 문제는 시장참여자들이 실제로 이 부분을 심각하게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25일 역시 전기동을 움직이는 주 이슈는 공급관련 이슈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으며, 미국 Fed의 연내 양적완화 축소 이슈 역시 달러화에 영향을 주며 원자재 가격에도 압력을 넣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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