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9-17 15:03:06
기사수정

▲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9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시리아 내전 사태와 미국 경기 데이터가 예상치 이하를 기록하며 주석을 제외한 전 품목 하락했다.

조달청이 17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96% 하락했다.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그동안 견조 했던 납이 LME 재고 급증으로 인해 급락세를 나타내는 등 주석을 제외한 전 품목이 하락했다. 단기적으로 시리아 내전 사태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고, 미국의 양적완화 중단 우려와 이에 따른 달러 강세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구리가격은 톤당 7,028.5달러로 전주 대비 1.98% 하락했다.

구리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증대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돼 지난주 대비 하락 마감했다.

중국 장시 구리(Jiangxi Copper)사는 세계 광산 생산량이 증가로 인해 내년 TC/RC(정/제련 비용)가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14년 TC/RC는 톤당 100달러, 파운드당 10센트 전망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13년 70달러(파운드당 7센트) 대비 높은 수준이다.

LME 재고는 57만톤 수준으로 지난주 대비 약 2만톤 이상 감소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큰 변동 없는 가운데 47% 수준 유지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747달러로 전주 대비 1.88% 하락했다.

바클리즈는 최근의 보고서에서 펀더멘탈 상의 어떠한 변화 없이는 올해 말까지 현재 수준인 1,740달러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세계생산은 2014년 기준 5.2%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해 공급과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상해와 미국은 변화가 없었으나, 유럽의 프리미엄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LME재고는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2만7,125톤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한 상해 재고도 3만1,319톤 감소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063달러로 지난주 대비 4.09% 하락했다.

메탈불레틴의 분석에 따르면 납은 그 동안 상대적 강세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반면에 납 가격은 여전히 지지되고 있고 미국, 중국, 유럽 자동차 산업의 호조로 자동차용 납 배터리 수요 증가하고 있다.

무디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중단 우려로 이머징마켓(신흥시장) 경제에 일부 타격이 예상되고, 이머징 마켓 역시 자동차 산업 및 수요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들 국가 경기 상황이 납 수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833.5달러로 전주 대비 1.87% 하락했다.

메탈불레틴에 따르면 LME 아연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으나 막상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물량은 적은 상황이다. 일본 미츠이의 분석에 따르면 아연시장은 향후 몇 년 동안 공급부족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세계 아연 수요는 년 평균 5%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공급이 2016년까지 이를 따라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되고 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주간기준 1,400톤 감소했고, 상해창고의 아연 재고는 주간기준 8,423톤 감소했다. CW는 약 61.5%의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는 상황이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0.02% 상승한 2만2,630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지속적인 공급 리스크로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호주 카스바 리소시스(Kasbah Resources)의 관계자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의 수출규제로 인하여 주석가격이 2배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월 인도네시아 수출 물량은 7월 대비 소폭 상승한 6,525톤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수치로 8월 말의 규정변화 이전 선 구매 수요로 인해 7월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1.97% 하락한 1만3,700달러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은 최근의 니켈 약세는 시리아 우려, 달러 강세, 양적완화 중단 우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LME재고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이와 같은 우려가 해결 시 니켈 가격은 다시 상승가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니켈연구그룹(INSG)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글로벌 니켈 생산량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중국에 치중된 수치로 중국 제외 글로벌 생산량 변동은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제외 소비량은 2.8% 감소한 반면에 중국 내 소비량은 16.5%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63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