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9-13 08:42:06
기사수정

▲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비철금속을 포함한 금융시장 전반에 오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를 앞두고 위험 회피 심리가 다시금 확산되며 조심스런 분위기 속 한산한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12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1.53% 감소한 7,060달러를 기록했다.

개장 후 부터 하락 압력을 받던 전기동은 호주의 실업률 증가와 유럽의 산업생산 감소 외에도 중국의 8월 전기동 생산 증가 소식 등에 장중 내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기동은 FOMC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비철금속 시장 내에서는 진짜라고 부를만한 포지셔닝의 부재와 저조한 거래량에 이슈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12일 중국의 8월 전기동 생산 데이터는 가격 하락을 이끈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8월 전기동 생산은 4.9% 증가한 56만515톤을 기록해 이는 9, 10월의 수요 증가 예상에 따른 제련업체들의 생산 증가로 시장에는 공급 과잉 부담 우려를 더했다.

대외적인 이슈들도 전기동 가격 하락에 일조했는데 주요 선진국 경기 지표들의 부진은 장중 내내 가격 하방압력을 더했다.

장 초반 호주의 실업률은 5.8%로 이전 5.7%에서 증가하며 우려를 낳았고 유럽 장 개시 후 유로존 산업 생산은 -1.5% 감소를 보이며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최근 개선되고 있는 유로 지역 경기에 대한 의구심은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반면에 향후 유로존 금융 시스템 안정화를 예상케 하는 유럽의회의 ECB의 유로존 은행통합 감독권 승인 소식은 적게나마 호재로 작용했다.

그 외에도 주석은 2%에 가까운 하락세를 연출했는데 인도네시아 정부의 광물 수출 규제와 관련한 우려 탓에 지난 주 무려 10%에 가까운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는 듯 했다.

에드워드 메이어 에프씨스톤(FC Stone) 애널리스트는 “시장에 인도네시아 수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62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