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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7 00: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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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5,025억…전기 比 3%↓




▲ LED 21社 2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

국내 LED 21개사는 지난 2분기 총 매출 2조5,02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3%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 합계는 764억원으로 전기 대비 57.5%, 전년동기 대비 95.5% 증가했고 순손익 합계는 226억원으로 전기 대비 40.8%, 전년동기 대비 21.8%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은 국내 LED 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던 TV 시장의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면서 LED 시장 또한 정체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반면 수직계열화 등으로 생산성이 향상 되면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순이익은 지분법 손실, 증설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감소됐다.
■ 기업별 경영실적

◇ LG이노텍


LED 및 광학제품, 전장부품, PCB소재 등을 생산하는 LG이노텍은 지난 2분기 1조3,36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6.1% 감소한 실적이지만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전기 대비 116.9% 증가했고 순이익은 23억6,0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 됐다.

전기 대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는 철저한 원가절감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판소재사업부에서 영업이익률이 10%에 근접하면서 LED 부문의 적자를 상당부문 메웠다.

LG이노텍의 LED 사업부문의 연결기준 분기별 매출은 내수가 늘어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LED 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던 TV 시장의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면서 LED 시장 또한 정체 상태에 빠졌지만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직하형 LED TV의 출시가 확대되면서 TV 시장에서 LED TV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LED의 적용 범위가 TV, 모바일, 노트북/모니터, 일반 조명, 자동차 조명, 산업용 조명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정부의 저전력, 친환경 정책과 LED 업체들의 기술 개발 및 원가개선 노력으로 상업용 조명 및 공공기관용 조명의 수요 증가가 예상돼 전망이 밝다.

LG이노텍은 이러한 LED 사업의 주력 사업화를 위해 에피 칩에서부터 모듈/패키징까지 수직통합화하며 역량을 다져 나가고 있다. 기존의 BLU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신규 사업 영역인 조명용 사업을 통해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사만의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갖춘 LED 칩 개발역량 강화를 진행 중이다.

◇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는 지난 2분기 2,6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3.3%, 전년동기 대비 24.6%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기 대비 162.1%, 전년동기 대비 818.3%나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42억3,0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9%, 27.2% 감소했다.

서울반도체의 이 같은 영업실적 개선은 세계 유수 LED 업체들과 맺은 라이선스 때문이다. 서울반도체는 일찌감치 크리, 오스람, 니치아, 필립스, 도요타고세이 등 글로벌 5대 LED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크로스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강력한 클러스터를 만들었다.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LED 업체들이 시장 주도권을 둘러싸고 지난 수년간 특허 소송전을 진행해 오다 최근 화해 분위기로 돌아선 틈을 노린 것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울반도체는 제품 공급에서 사실상 독점적인 영역을 구축하게 됐고 이것이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진 것이다.

◇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1,5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1%,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전기 대비 0.4%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25.6% 감소했고 순이익은 84억1,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50.1%, 전년동기 대비 49.9% 줄었다.

일진디스플레이의 이 같은 실적 감소는 삼성전자의 모델 교체로 태블릿 PC용 터치스크린 매출이 지난 4~5월 일시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6월부터 신제품 출시로 출하량이 급증했고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신제품 출시와 함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일진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태블릿 PC의 시장점유율 확대 수혜 등에 힘입어 3·4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루멘스

루멘스는 지난 2분기 1,32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7.1%,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9.7%, 97.7% 증가했고 순이익은 94억9,0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8.3%, 42% 늘었다.

루멘스의 이 같은 실적 개선은 TV용 BLU와 LED 조명 사업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루멘스의 2분기 TV용 BLU 매출액은 10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LED 조명 사업 매출액은 1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 늘었다.

특히 LED 조명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로 전분기보다 약 2.3%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한국단자공업

자동차 및 전자부문, LED를 생산하는 한국단자공업은 지난 2분기 1,2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5%,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전기 대비 10.9%, 전년동기 대비 34.1% 증가했고 순이익은 98억8,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3.7%, 전년동기 대비 24.1% 늘었다.

한국단자공업의 이 같은 실적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품부문이 상반기 완성차 생산기업들의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및 주말특근 미실시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부진 등으로 전년대비 4.3%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기전자부문의 경우 전방산업인 생활가전시장이 전년 대비 20%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생활가전 분야에선 계절상품인 에어컨과 제습기의 판매가 급증했으며 에어컨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2배 정도 증가 됐다. 더불어 세탁기와 냉장고 시장 역시 5~10%의 소폭 성장을 기록해 한국단자공업의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한국단자공업의 LED부문을 살펴보면 주 수요기업인 삼성전자의 평판TV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하며 삼성에 공급하는 BLU용 LED 리드 프레임 비중도 커지고 있다. 조명용 LED와 모바일용 플래시 LED부분에서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한 제품 다각화로 LED 리드 프레임의 매출이 증가했다.

◇ 한솔테크닉스

한솔테크닉스는 2분기 1,0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7.3%, 전년동기 대비 32.6%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23억5,000만원과 5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솔테크닉스의 이 같은 실적은 매출의 상당부문을 차지하는 BLU 부문이 빠르게 LED로 대체되면서 매출이 하락하고 기대를 모았던 태양광 및 LED 웨이퍼도 경기침체로 성장이 주춤했기 때문이다.

반면 증권가에선 3분기에 한솔테크닉스의 영업손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태양광 모듈의 추가적인 실적개선, LED 잉곳/웨이퍼의 적자 축소, BLU 및 인버터의 계절적 수요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 광전자

광전자는 2분기 69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30.4%,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 됐고 순이익은 4억8,900만원으로 전기 대비 57.8%, 전년동기 대비 63.6% 감소했다.

광전자의 이 같은 실적은 국내 1, 2위 휴대폰 및 가전업체향 LED 패키징 OEM 사업 본격화로 LED 사업부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LED 조명용, TV BLU와 태블릿PC용 등의 수요 증가도 지속되고 있어 3분기 전망도 밝은 편이다.

◇ 세코닉스

광학렌즈 생산기업인 세코닉스는 2분기 59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27.9%, 전년동기 대비 75.6%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79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3.5%, 128.4% 증가했고 순이익은 65억5,0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9%, 165.4% 늘었다.

세토닉스의 이 같은 실적은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더불어 스마트폰 부품으로 들어가는 모바일카메라 모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세코닉스는 LED의 적용 분야가 노트북, TV등 중대형 LCD와 자동차 조명등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LED조명뿐만 아니라 TV용 LED제품과 차량용 LED 제품, 휴대폰용 Flash Lens 제품 등을 주요 고객사에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어 3분기 더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알에프텍

모바일 부가기기 및 LED 조명기기를 생산하는 알에프텍은 2분기 57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21.3%, 전년동기 대비 6.5%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4억7,0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3%, 46% 줄었고 순이익은 33억4,0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5%, 27.5% 감소했다.

알에프텍의 이 같은 실적은 현재 갤럭시S3 안테나를 과점공급 중인데 2분기 DMB 안테나 불량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핸드폰 출하 증가와 스마트폰 충전기 제품의 고사양화에 따른 판가인상, 일본으로 수출되는 LED 제품의 매출증가로 3분기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금호전기

금호전기는 2분기 3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대비 25%, 전년동기 대비 42%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39억원, 66억9,000만원 손실을 기록해 전기에 이은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금호전기의 이 같은 실적악화는 2분기 CCFL(냉음극형광램프)을 비롯한 조명 사업과 LED용 부품 사업이 부진을 보이면서 매출이 감소한데다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워크아웃 상태인 자회사 주식을 비싼 가격에 사서 손실처리하는 이중고를 겪으면서 순손실 폭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기 比 영업익 ↑…수직계열화 등 원가 절감 결과

중대형 조명·바이오 융복합 등 사용처 확대…전망 밝음



◇ 루미마이크로

금호전기 계열사인 LED패키지 전문업체 루미마이크로는 2분기 3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기 대비 35.6%,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1억2,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38.9%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했고 순손익은 14억8,0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루미마이크로의 이 같은 실적은 금호전기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말까지 더리즈 지분 34.26%의 장부가액(취득원가 239억원)을 0원으로 인식, 손실처리한 데 이어 올 2분기에도 22억원을 투입해 더리즈 지분 4만주를 추가 매입하고, 바로 손실처리 했기 때문이다.

루미마이크로는 이런 이유들로 올 2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도 당기손순실 적자를 기록했다.

◇ 유양디앤유

유양디앤유는 2분기 2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8.7%, 전년동기 대비 33.4%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억3,200만원으로 전기 대비 59.6%, 전년동기 대비 81.1% 감소했고 순손익은 3억7,100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유양디앤유의 이 같은 실적은 매출의 81%를 차지하는 POWER SUPPLY UNIT 부문이 전기 대비 21.6%의 매출 감소를 나타냈기 때문이며 매출의 15.9%를 차지한 화공부문 매출이 전기 대비 2.7%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하락폭을 줄였다.

신규사업으로 진행 중인 LED는 전체 매출의 0.7%를 차지했으며 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급감하면서 전기 대비 8%의 매출하락을 기록했다.

◇ 동부라이텍

동부가 지난해 7월 LED 조명 업체인 화우테크놀로지를 인수하며 출범시킨 동부라이텍은 2분기 2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5.8%,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6억5,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01%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25.4% 감소했고 순손익은 1,700만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 됐다.

동부라이텍 이 같은 실적은 일본향 신형 LED 투광등과 구주 평판조명의 안정적 판매와 CNC 공작기계부문의 영업 호조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반면 120억원이 넘는 법인세 부과로 순손익은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 오디텍

오디텍은 2분기 2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햇다. 이는 전기 대비 10.3%,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35억1,0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6%, 42.8% 증가했고 순이익은 32억9,0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6%, 43.6% 증가했다.

오디텍의 이 같은 실적은 2분기 월별 제너다이오드 판매량이 예상보다 매우 가파른 속도로 증가했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제너다이오드 평균판매단가가 유지된 것과 중국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지분법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증권가는 분석했다.

◇ 씨티엘

씨티엘은 2분기 18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9%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5억5,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54.6%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7억3,500만원으로 전기 대비 9.1% 줄어든 반면 전년동기 대비 1,571.3% 증가를 나타냈다.

씨티엘의 이 같은 실적은 씨티엘이 현대·기아차 내 실내용 LED 조명 시장의 1위 사업자로 55%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고급차량 위주로 탑재되던 실내 LED 조명이 점차 소형차로 확대 적용되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반면 현대·기아차 노조의 조업 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 발생이 전기 대비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 대진디엠피

대진디엠피는 2분기 1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7.4%, 전년동기 대비 22.4%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4억1,800만원으로 전기 대비 22.3%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9.8% 감소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3억8,0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4%, 66.9% 증가했다.

대진디엠피의 이 같은 실적은 매출의 72.2%를 차지하는 프린터 부품 부문이 전기 대비 3.1%의 매출감소를 나타냈고 매출의 27.8%를 차지하는 LED 부문은 전기 대비 13.6% 매출감소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반면 철저한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증가했고 생산비용 이외의 비용절감 노력으로 순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 프로텍

프로텍은 2분기 15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8.3%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25.5%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5억5,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9.1%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42.3% 감소했고 순손익은 23억2,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4.1% 증가와 전년동기 대비 39.5% 감소를 기록했다.

프로텍의 이 같은 실적은 시스템 부문에서 LED용 제조기계 매출은 감소한 반면 반도체용 기계 매출이 전기 대비 배 이상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고 뉴메틱 부문에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수 증가로 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 한성엘컴텍

한성엘컴텍은 2분기 1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3.1%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51.7%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가가 69억2,000만원과 104억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한성엘컴텍의 이 같은 실적은 매출원가에도 못 미치는 판매가격으로 팔면 팔수록 손해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 미래산업

미래산업은 2분기 98억9.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18.8%, 전년동기 대비 6.7%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억7,000만원을 올려 전기 대비 81.7% 감소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4억4,200마원으로 전기 대비 37.5% 증가를 기록했다.

미래산업의 이 같은 실적은 ATE제품(Assembly & Test Equipment, Test Handlers) 매출이 전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 수준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SMT제품(Surface Mount Technology, Chip Mounter) 매출은 전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고 영업손익 적자가 1/8 수준으로 감소해 영업이익 감소폭을 줄였다.

◇ 와이즈파워

와이즈파워는 2분기 21억7,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72.6%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63.4%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6억8,600만원 적자를 기록했고 순손익은 20억8,0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와이즈파워의 이 같은 실적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에너지사업 부문에서 전기 대비 74.4%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LED 부문 매출도 전기 대비 43.8%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도왔다.

◇ 우리이티아이

우리이티아이는 2분기 6억4,7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72%, 전년동기 대비 96.5% 줄어든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22억9,000만원 적자를 순손익은 34억5,0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이티아이의 이 같은 실적 악화는 상반기 LED와 BLU사업부의 가동률이 각각 36.88%, 38.88%로 지난해 60% 수준에서 감소했기 때문이며 여기에 지난해에까지 꾸준히 매출을 창출하던 CCFL(냉음극형광램프) 사업부 매출이 사라지면서 실적 악화를 부채질 했기 때문이다.

■ 3분기 이후 전망

LED TV의 성장세 둔화로 2분기 주춤했던 국내 LED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직하형 LED TV의 출 확대로 LED TV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살아날 전망이다. 더불어 LED의 적용 범위가 TV, 모바일, 노트북/모니터, 일반 조명, 자동차 조명, 산업용 조명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정부의 저전력, 친환경 정책 등으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IMS의 2012년 보고서에 따르면 LED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1년 103억달러에서 2014년 131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Strategies Unlimited는 LED 세계시장 규모를 2010년 112억달러에서 2015년 153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LED 산업은 스마트폰 및 모바일 기기와 소형 전광판시장의 고성장, LED TV의 보급 확대, LED의 신호등 적용 확대, 자동차 외부/내부 조명등의 적용 확대 등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LED의 가격은 2년마다 50% 이상 하락하고 밝기는 100% 증가함에 따라 응용가능 시장이 기존 백색가전, 휴대폰, 자동차 등에서 중대형 LCD 백라이트 및 조명시장, 바이오 융복합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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